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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유전공학으로 인해 공룡과 인간은 공존하게 될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후기

by 돈버일하 201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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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지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 월드의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시리즈

1993년 쥬라기 공원 

1997년 잃어버린 세계 - 쥬라기 공원2 

2001년 쥬라기 공원3

2015년 쥬라기 월드 

2018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 쥬라기 월드2 

2021년 쥬리기 월드3 개봉예정


제가 영화관에서 쥬라기 공원을 처음 본 것은 2001년입니다.

물론 그 전에 tv ocn채널에서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방영해 준 적이 있어서 그 전작들은 다 봤었지만...


초딩시절 친구들과 저는 한참 공룡들에 빠져 살았었죠.

완전 공룡 덕후로

지금 아이돌 덕질하는 것 마냥 공룡들을 덕질하고 다녔었는데....

그래서 쥬라기 시리즈들이 나올 때 마다 초딩 시절의 추억들이 자연스럽게 같이 떠오르네요.


6월 6일 개봉 첫 날부터 118만 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역대 개봉 첫날 최초 100만 관객 돌파한 영화이자 

역대 오프닝 관객수 1위를 기록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2018)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폐쇠되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3년 전 인도미누스 렉스에게서 탈출하며 연인이 된 오웬과 클레어는 그 시간 동안 헤어진 연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클레어는 공룡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NGO 단체의 대표직을 역임하고 있고,

오웬은 백수로 유유자적하게 자연과 함께 살 기 위해 직접 오두막을 지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가 있는 이슬라 누블라섬의 화산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입니다.

본래 활화산 지대의 섬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 사람들은 공룡들에게도 살 권리가 있다며 공룡들을 구해야 한다는 쪽과 자연의 법칙대로 그대로 둬야 한다는 쪽으로 나뉘며 시위를 벌입니다.

결국 공룡을 자연의 순리대로 그대로 두자는 쪽이 이기고, 공룡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던 클레어는 엘리 밀스의 지원으로 공룡들을 새로운 섬으로 이주시키기위해 오웬과 그 외 일행들과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엘리 밀스의 음모였습니다.


영화의 전반부는 이슬라 누블라 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거대한 화산 폭발과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들과 공룡들의 모습이 스펙타클하게 전개됩니다.


 

 

 ▲ 유난히 오웬에게 강한 충성심과 유대감을 보이던 어린 시절의 블루

 ▲ 3년 후 만난 오웬을 알아보는 블루

랩터 '블루'가 3년 간의 시간 동안 오웬을 잊지 않고 알아봅니다.

영화는 계속해서 오웬과 블루의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화산이 폭발하고 살기 위해 벌판을 마구 뀌어서 도망치는 공룡들의 모습에서 예전 쥬라기 공원때 벌판을 뛰는 공룡들의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감독이 노린 걸 까요?


영화 후반부는 록우드의 저택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후반부의 내용은 뭐 우리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쥬라기 공원&월드의 내용전개 그대로입니다.

육식공룡에게서 살아남으려는 주인공 일행들과 그 주인공을 의도치 않게든 의도하게든 도와주는 공룡.

여기서는 블루가 한칼했죠!

블루 너무 귀여워요~


 

 

후반부에는 인도랩터가 등장합니다. 인도미누스 렉스와 랩터의 유전자를 조작해서 탄생시킨 공룡인데 이번 영화의 끝판왕입니다.

랩터의 영리한 지능과 인도미누스 렉스의 파괴력으로 사실상 능력치 MAX를 찍은 공룡이죠.

이 공룡은 엘리 밀스의 돈 욕심으로 인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블루가 보인 오웬에 대한 충성심을 보고 공룡을 전쟁무기로 사용해보자는 목적으로 만들어 진 것이죠.

공룡을 무기화하려고 만들었고 결국 충성심까지는 얻진 못했지만 무기화 하는데 반쯤은 성공했죠.

표적을 지정해서 사냥할 수 있게 개발한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항상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이전 쥬라기 공원&월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공룡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이내 록우드 저택은 혼란에 빠집니다.



이번 쥬라기월드 : 폴른 킹덤은 2021년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3의 복선 느낌입니다.

여기 저기 의미심장한 대사들이 많이 깔려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쥬가리 월드 3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쥬라기 공원, 이슬라누블라 섬의 갇힌 공간에서 드디어 벗어나서 인간 세계에서 활동하게 되는 공룡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인간과 공룡의 공존은 과연 현실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문제일까요?


이번에는 떡밥들만 던져놨으니까 아마 쥬라기 월드 3에서는 이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겠죠?


다음 시리즈가 기대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나서 가장 인상 깊었던 2가지는

화산이 폭발하고 연안부두까지 나와 떠나는 배를 보며 울부짖던 공룡의 모습과

메이지 록우드의 정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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