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무료검사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루시입니다 :)

제가 근무하고 있는 건물에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중 1명은 저와 같은 층에서 근무를 했다고 해요. 그래서 해당층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화요일에 모두 검사를 받으러 갔었어요. 현재 서울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비용은 무료입니다. 저는 화요일에 조기퇴근을 하고 나서, 집근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관악구에는 2군데의 선별진료소가 있어요.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가 좀 더 찾아가기 쉬워서 저는 여기로 갔어요. 관악구민종합센터는 낙성대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2~3시쯤에 선별진료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없었어요. 저 제외하고 2명이 검사를 받으러 왔더라고요. 서류 한장 작성하고, 바로 코를 쑤시러 갔어요. 무자비하게 쑤시더라고요. 검사받고 나서 눈물이랑 기침이 계속나와서 고생했어요. 검사받는데는 5분도 안걸렸어요.

금방 끝나서 관리자에게 보고하니, 문자결과 음성으로 나올때까지 출근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뜻밖의 휴가인가? 최대한 문자가 늦게 나왔으면 싶었어요.

코로나 검사는 27일 화요일 오후 2~3시쯤 받았고, 결과는 바로 그 다음날 오후 4시에 문자로 왔습니다. 엄청 빨리 오더라고요. 다행히도 전 음성이었어요.

하루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