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예약없이 패밀리레스토랑 갔다오기 정말 힘드네요.
회사 근처에 아웃백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유독 오늘따라 일이 고되기도 해서 직장동료랑 근처 아웃백 왔어요.
회포를 풀려고 왔는데, 평일인데도 연말이라 대기가 많더라고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3층
껄껄껄껄.....
내 앞 웨이팅 10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예약먼저 걸어놓고,
시간을 어떻게 떼우지 고민하며 허망하게 있다가
시간이 너무 안가서 청계천 빛초롱축제 구경하러 갔습니다.
한참 구경해도.........
웨이팅은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
배는 고프고, 춥고 거지꼴이 되려 할때 웨이팅이 갑자기 빨리 줄어들더라고요.
앞팀이 3팀으로 줄어들어서 바로 다시 D타워로 갔습니다.
베이비백립이랑 립아이 스테이크, 파스타 이렇게 시키려고 했는데
서버분이 그렇게 시키는 것 보다는
비슷한 가격으로 본인이 추천해주신 메뉴로 시키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말해주셨다.
매번 올때마다 비슷한 메뉴를 시켜서,
이번에는 새롭게 도전해보자 해서
추천메뉴로 주문했다.
투움바 파스타는 항상 그랬듯이.......... 3입 먹고나면 물린다.
같이 나온 통감자는 따뜻할때 먹어야 가장 맛있음.
랍스터는.... 이거 랍스터 살보다 위에 얹어서 나온 새우가 더 많음.. ㅎㅎ
그......... 한번은 시켜볼만 한데, 굳이... 이거 안시켜도 될듯요....... 아니.....진짜.......추천하지 않습니다. 딴거 드세요. 다른메뉴 골라요.
사진으로 보기엔 그럴듯 하긴 합니다.
근데 비린내가 확 나요. 그리고 비닐장갑을 주시긴 하는데, 먹기 불편합니다. 살도 별로 없고요.
두번 말합니다.
딴 메뉴 시키세용!
부메랑 쿠폰 + 통신사 할인 + 인센으로 받은 신세계상품권 12만원으로 결제하고
실제 내돈으로 결제한 건 4,423원 이네요.
개이득~
오늘의 교훈
연말에 아웃백 갈거라면
다음부터는 꼭 예약하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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