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근처 365밝은안과 갔다왔어요. 주말에도 진료를 하긴 하더라고요.
평소에 지하철에서 광고로 나오던 안과라서, 처음가는데도 너무 친숙했음 ㅋㅋㅋ
365밝은안과.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고요.
안과를 평생 살면서 1~2번 가봤나? 근데 이때까지 간 안과중에 직원수도 가장 많고 기기도 많고 깜짝놀랐어요.
눈이 뻑뻑하고, 눈 앞에 점같은게 떠다닌다고 증상을 이야기 하니 비문증과 안구건조증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눈 앞에 먼지, 움직이는 점, 실오라기 등의 여러모습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다니는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항상 보이는 것은 아니고, 눈을 움직일때마다 같이 따라서 움직이게 되며, 보였다가 안보였다가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비문증 같은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일 수 있으나
망막박리, 망막열공 등의 위험한 질환의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검사를 엄청 많이 했어요.
진료비만 52,100원 나옴. ㅎㅎㅎㅎ 통장 지금 거지상태인데, 다행히도 실비가 있어서, 보험청구했다.
암튼 검사만 5가지 하고, 의사쌤 만나서 진료받고 나서 적외선 치료 하고 나왔음.
9시 30분에 갔는데, 약타니까 11시더라....
아무튼 메톨론이랑 인공눈물약을 처방해주셨다.
메톨론은 안에 가루 알갱이 같은게 있으니, 잘 흔들어서 사용해야한다. 6시간마다 한번씩 사용하면 좋고, 사용할때마다 1~2방울 점안해야한다.
약사님이 메톨론 사용시 개봉하고 한달이 지나면 약이 남아있더라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심. 그리고 점안할때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용기입구가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점안하라고 함.
그리고 같이 처방받은 인공눈물과 메톨론 같이 동시에 점안하지 말고, 최소 5분 간격을 두고 투여하라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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