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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하얼빈 관람 후기 : "까레아 우라!"

by 돈버일하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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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날, 퇴근하고 영화 <<하얼빈>>을 보러갔습니다.

영화 하얼빈 관람 후기 : "까레아 우라!"

이동욱 배우님, 현빈 배우님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현 시국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영화 <하얼빈>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


 

나라를 위해 싸운 모습들이 영화를 관통하는 줄거리다.

한국사를 배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임에도 감격스러운건 '나라면 과연 그렇게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물음이 생겨서가 아닐까. "대한독립" 이 4글자를 위해 수많은 독립투자들이 고생을 하셨다.

 

영화에 나온 대사 중 '어둠은 짙어오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올 것이다. 불은 밝혀야한다. 사람들이 모일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불을 들고 함께 어둠속을 걸어 갈 것이다. 우리앞에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멈춰서는 아니된다. 금년에 못이루면 내년에 다시 도모하고, 내년, 내후년, 10년, 100년까지 가서라도 반드릿 대한국의 독립권을 회복한 다음에라야 그만 둘것이다. 기어이 앞에 나가고, 뒤에 나가고, 급히 나가고, 더디 나가고, 미리 준비하고 뒷일을 준비하면 모든 일을 이룰 것이다.' 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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