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맛집] 얼큰한 조벡이 수제비

회사 동료가 추천한 맛집, 얼큰한 조벡이 수제비에 다녀왔다. 원래 점심은 굶거나, 도시락 싸서 다니는데 가끔 밖에 나가서 사먹을 때가 있다. 인사동 근처는 가격도 괜찮고, 양도 많으면서 맛있는 곳을 찾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항상 가던 곳만 가고 그랬는데, 이번에 언니가 자기가 괜찮은 곳을 찾았다며 이곳을 소개해줬다.

 

 얼큰한 조벡이 수제비 

인사동 맛집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15-1

(종각역 3-1번 출구에서 약 400m 정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안주류..... ㅎㅎㅎ 하지만 점심이라 이건 패쓰 ~ 담에 퇴근하고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때려야지

 

식사류로 판매하고 있어서, 직장인분들이 점심시간대에 많이 계셨다.

인사동에서 이 정도 가격이면 평균이지.... ㅎㅎㅎ 

 

수제비랑 칼국수면이 같이 있어서 칼수제비인가 보다.

가게이름이 '조벡이'라서 "이게 뭔 의미일까?"라고 밥 먹으면서 언니랑 수다 떠니까,

사장님 오셔서 제주도 방언으로 수제비를 말하는 거라고 한다.

 

내 고향이 제주도인데, 난 몰랐음ㅎㅎ

민망쓰.... 

 

감자 해물 칼수제비 한그릇이 1인분인데도, 양이 많아서 담에 올땐 1인당 칼수제비 하나씩 시키지 말고 하난 다른 메뉴를 시켜도 될듯?

 

비빔밥이랑 칼수제비? 쓰읍 조합이 쫌 그런데....?

그러면 전이랑 칼수제비?

다음엔 칼수제비랑 전 종류 하나 이렇게 시켜서 나눠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