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드레이크 박사(SETI 연구소 소장, Frank Drake, 1930~)가 고안한 우리은하 안에 존재하는 우리와 교신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 지성체의 수를 계산하는 방정식이다.
'드레이크 방정식'이라 불리는 이 유명한 식은 N=R*·fp·ne·fl·fi·fc·L 로 표기된다. 여기서 우리가 구하려고 하는 N의 값은 '현재 시점에 적어도 인류의 문명이나 그 이상으로 발달한 외계 문명의 수' 즉, 우리의 은하계 속에서 탐지가 가능한 고도문명의 수이다. R*은 은하계 속에서 지적 생명이 발달하는데 적합한 환경을 가진 항성이 태어날 비율이다. fp는 그 항성이 행성계를 가질 비율, ne는 그 행성계가 생명에 적합한 환경의 행성을 가질 비율을 나타낸다. fl은 그 행성에서 생명이 발생할 확률이고, fi는 그 생명이 지성의 단계로까지 진화할 확률, 그리고 fc는 그 지적 생명체가 다른 천체와교신할 수 있는 기술문명을 발달시킬 확률을 가리킨다. L은 그러한 문명이 탐사가능한 상태로 존재하는 시간이다.
그린 뱅크 방정식(Green Bank equation) 또는 세이건 방정식(Sagan equation)이라고도 한다.
드레이크 방정식은 페르미 역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N=R*×fp×ne×fl×fi×fc×L
R* : 우리 은하에서 항성이 만들어지는 평균 속도
fp : 만들어지는 항성 중에서 행성을 거느리는 비율
ne : 항성이 거느린 행성 중 생명체를 유지시키는 환경을 갖춘 행성의 비율
fl : 앞의 3가지 조건을 갖춘 것 중, 어떤 시점에 생명체가 실제로 발달해 나갈 비율
fi : 앞의 4가지 조건을 갖추고, 지적인 생명체가 발달해 나갈 비율
fc :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 우리가 탐지할 수 있는 신호를 우주 공간으로 내보내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문명의 비율
L : 그런 문명이 탐지 가능한 신호를 우주로 내보내는 시간
항성이 있다고 하여 반드시 행성을 거느리고 있는 것도 아닐 것이고, 만약 그런 항성을 거느린 행성이 있다고 하여도 생명이 탄생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생명체가 존재하더라도, 지적 능력을 갖춘 생명체가 발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외계인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과 가능성이 동시에 요구되므로, 드레이크 방정식은 각 요소의 곱셈으로 주어진다. 이 식은 정확한 계산이 불가능하므로 적절한 가정과 확률을 넣어 계산한다. 현재로서는 이 방정식의 정답은 없다.
각각의 값에는 해답이 없기 때문에, 개인마다 상당히 다양한 값이 나왔다.
드레이크가 1961년에 사용한 값은 다음과 같다.
R* = 10/년
fp = 0.5
ne = 2
fl = 1
fi = 0.01
fc = 0.01
L = 10,000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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