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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제] 코스닥 6%대 급락, 사이트카 발동

by 돈버일하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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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카 [side car]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코스피) 6%(코스닥) 이상 급등 혹은 급락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정시시키는 것이다. 

1987년 미국 증시가 사상 최대의 폭락을 경험했던 ''검은 월요일'' 이후 선물 가격의 급격한 변화가 현물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시행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후 자동적으로 해제되며 하루 한차례에 한해 발동된다. 또 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전 이후,즉 오후 2시20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사이드 카는 마치 경찰의 오토바이 사이드 카가 길을 안내하듯이 과속하는 가격이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의 전단계로 증권시장의 경계경보라고 할 수 있다.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차이점은?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가 담겨있다. 한국에는 지난 98년 12월 7일 도입됐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향후 10분동안 새로 동시호가가 접수된다. 총 30분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셈이다. 서킷 브레이커는 하루 한번만 발동될 수 있으며 장 종료 40분전에는 발동될 수 없다.

주가지수선물에서는 전일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이 기준가 대비 5%이상 가격이 오르거나 이론가와의 괴리율이 3% 이상 오른 상황이 1분이상 지속됐을 때, 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시킨다. 5분간 선물매매가 중단되며 10분간 동시호가를 받은 뒤 거래를 다시 시작한다.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1987년 10월29일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처음 도입한 이후 우리나라에는 1998년 12월 7일부터 선을 보였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투자자에게 냉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취지다.

중국은 2016년 처음 도입했다. 상하이·선전증시의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가 5% 이상 급등·급락하면 15분간 거래를 정지하고, 7% 이상 급등·급락하면 장 마감까지 거래를 완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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