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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또 걸린 코로나 (feat. 확진 문자 받기까지의 과정)

by 돈버일하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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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회사 출근하니, 팀원 10명이 코로나 걸려서 못나오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ㅎ.......덕분에 월요일에 일복 터짐....ㅎ 암튼 오전내내 일에 치여서, 열나는 줄 알았는데... 퇴근할때쯤 몸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병원갔더니 코로나 양성이란다.

작년 12월 이후로 2번째 코로나 확진...
인후염 증상만 심할뿐이지.. 다행스럽게도 이번엔 고열, 오한,  근육통 증상이 없었다.

양성 확인서를 돈주고 병원에서 받았는데,
우리 회사는 공가 쓸려면 확진 문자 캡쳐본만 인정된다고 함.
괜히 쓸데없는 내돈 3,000원만 날렸어...

저번 코로나 확진때는 문자가 병원가서 확진판정 받고 2시간만에 왔었는데,
이번에 담날 아침까지 안와서 관악구 보건소로 전화해봄.

관악구 보건소 전화했더니 내 이름과 생년월일이 확진자 데이터에 없단다.
이렇게 데이터가 없는 경우는 중간에 누락되었을 수 있다고 병원측으로 코로나 감염 신고 사실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쓰읍....
귀찮은데 문자가 있어야 공가처리되니까.
병원으로 다시 ☎️ 전화.

병원에서는 어제 즉시 신고 했고, 오늘 다시 신고 하니 '중복접수'라고 뜬단다.
전화받은 병원 직원 말로는 내가 중구에서 검사 받았기때문에 "중구" 보건소에서 내가 사는 "관악구"보건소로 데이터 이관을 해야한다.
아마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으니, 중구 보건소로 전화해보라고 함.

뺑뺑이 오지게 당하는 거 같은데..
다시 중구 보건소로 전화함.
또 다시 이름, 생년월일로 조회시 데이터가 안나온다는 답변을 받음....ㅎ... 그래서 내가 구구절절 내 상황을 말씀드리니, 이런 경우는 관악구로 다이렉트로 데이터가 넘어가서 중구에서는 안보일수도 있다고 하심.

OK. 일단 내가 관악구로 다시 전화해보겠다하고 끊음.

관악구에선 여전히 내 데이터가 없대...
통화도중 중구에서 매너콜 들어옴.
OK . 일단 알겠어. 나 중구보건소에서 전화오니까. 거기서 확인해보겠다.

중구 보건소로 다시 전화하니까.
내 데이터를 찾았다고 확진 문자 보내주겠다고 하심.

겨우겨우 받은 내 소중한 공가 신청자료(feat. 코로나확진 문자)

아침부터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보건소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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