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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윤동주 서시 序詩

by 돈버일하 201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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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序詩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랳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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