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모주] 2차전지 부품 제조기업 삼기이브이(EV)

  삼기이브이는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합니다.
  "2차전지 부품 제조기업 삼기이브이(EV)"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차전지 안전성 강화 부품인 '엔드플레이트' 국내 1위 회사 

  삼기이브이는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0년 모회사인 자동차 부품 기업 삼기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기이브이 매출 비중의 77%를 차지한 '엔드플레이트'가 주력 상품입니다.

엔드플레이트 (2차전지 셀 양쪽 끝에 탑재되는 알루미늄 부품, 외부 충격으로부터 셀을 보호하고 내부 팽창으로 인한 모듈 손상을 최소화하는 역할)

  엔드플레이트는 배터리 화재·폭발 등 내부충격과 충돌 등 외부충격으로부터 2차전지를 보호하는 부품입니다.

  엔드플레이트는 배터리와 결합하는 용접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기포가 생기는 등 불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기이브이는 이런 용접불량률이 경쟁사 대비 최대 60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같은 우수 품질을 인정받아 LG에너지솔루션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에서 사용하는 엔드플레이트 50% 이상을 삼기이브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매출은 주춤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803억원으로, 4분기 매출을 포함해도 지난 2021년 총 매출액 1169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표 주관사 : 대신증권
청약일 : 1월 25일~1월 26일
상장예정일 : 2월 3일
공모 희망 밴드 :13,800원~16,500원
공모가 : 11,000원
최소 청약금액 : 10주 기준 55,000원
청약 수수료 : 2,000원

  총 355만2037주를 공모하며 일반청약 배정 물량은 88만8010주(25%)입니다. 그 중 균등배정물량은 44만4005주 입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삼기이브이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았습니다. 참여 기관의 대다수가 희망 밴드 최하단 미만으로 적정 공모가를 제출하면서 공모가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37.51 : 1 입니다. 수요예측 의무보유확약은 0.05%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