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지연인출 대상, 당장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스럽네...

지난주, 우리은행 어플을 통해서 청년우대주택청약으로 전환가입을 했다. 

전환가입 도중 기존 청약은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청약 금액이 내 통장으로 입급 처리가 되었다.

그래서 그날 밤 내 통장에서 현금 인출이 안되었던 경험이 있어서 글을 쓴다.

요즘은 모두 페이결제나 신용카드를 쓰고, 현금을 안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현금이 필요할때 급하게 주변 ATM에서 현금을 뽑는데, 현금이 인출안되면 너무 당황스럽다.

그런 분들을 위해 몇 자 적는다.

 

지연인출제도는 계좌에 1백만원 이상 입금된 건에 대해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또는 수표 등으로 인출 또는 이체할 경우, 입금된 시점으로부터 해당금액 상당액이 30분 이후부터 인출 또는 이체가 가능하게 하는 제도이다.

현재 전 금융회사의 전체 계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나 처럼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테니, 알아두기 바란다.

일단, 100만원 이상 입급된 계좌에서는 무조건 30분동안 ATM 현금인출이나 ATM을 통한 이체거래가 불가능하다.

 

해결방법은 2가지다.

첫 번째, 그냥 30분 기다렸다가 그 이후에 돈을 뽑는다.

두 번째, 다른 계좌로 어플, 인터넷뱅킹을 통해 돈을 이체시킨 다음 그 계좌를 통해 돈을 뽑는다.

 

나는 주변에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ATM 기기가 있어서 타행계좌로 돈을 이체해서 인출했다.

바빠죽겠는데 누가 ATM기기 앞에서 30분이라는 긴 시간을 허비할까. . . 

요즘 다 스마트폰이잖아요... 그냥 타행계좌 있으면 거기로 이체해서 돈 뽑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