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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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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미스터리 크레이터 : '린네’, ‘플라톤’, ‘알폰수스 삼형제' 달에는 유명한 철학가, 천문학자, 과학자들의 이름을 딴 지역들이 많다. 이제 설명할 달의 미스터리에 속하는 크레이터들도 마찬가지다. 미스터리 크레이터의 첫 번째는 린네 크레이터(Linne Crater)이다. 린네는 ‘맑음의 바다’ 중앙의 서쪽 부근에서 밝고 하얀 점으로 보이는 크레이터다. 스웨덴의 식물학자이자 물리학자였던 린네의 이름을 딴 크레이터로 직경 2.4km, 깊이 600m에 불과한 린네는 월령 6.5일부터 20.3일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달 관측에 적합한 80mm 망원경으로 80배 정도의 배율로 보면 잘 보인다.▶ 맑음의 바다(Mare Serenitatis)는 달의 북위 25˚ , 동경 15˚ 를 중심으로 하는 둥근 바다이다. 면적은 약 32만㎦이며, 지름 500km의 매우 오래된 분지가 매몰되.. 2017. 8. 15.
달의 중력, 매스콘 : 달의 중력은 모든 곳에서 일정하지 않다? 달의 중력장은 달 궤도의 우주선에서 발신한 전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규명됐다. 달 표면에서의 중력 가속도는 1.63 ㎨으로 지구 표면 중력가속도의 16.7%이다. 따라서 달에서 어떤 물체의 무게를 잰다면 지구의 16.7%만 나간다. 달의 중력장에서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매스콘의 존재이다. 매스콘은 달의 중력이 특이하게 강한 지역을 말한다. 1967년 8월 발사된 미국의 무인 탐사선 루너오비터 5호의 달궤도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데서 발견되었다. 10여 곳이 알려졌는데, 지하에는 밀도가 매우 높은 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달 궤도의 인공위성이 그 위를 지나면 매스콘의 영행으로 고도가 떨어지며 속도가 약간 증가한다. 아폴로 8호와 10호는 달궤도를 한 바퀴 돌 때마다 궤도가 4km 정도 벗어났다... 2017. 8. 13.
달의 내부, 달 속은 정말 텅텅 비어있나? 달은 속이 텅 비어있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달에는 44분간 공진이 발생했다. 1969년 11월, 아폴로 12호가 두 번째로 달에 착륙하게 된다. 이 때, 달에 대한 실험이 하나 진행되었는데 바로 작은 우주선을 달 표면에 떨어뜨려 72km 밖에 설치된 월면 진동계로 달 표면의 진동 현상을 측정하는 월진(月震) 실험이다. 그런데 여기서 뜻밖의 실험 결과가 나타났다. 우선, 보통 우리 지구에서 일어나는 지진을 생각해면, 보통 지진은 진앙지에서 울림이 있은 후에 지진파가 퍼져나가면서 서서히 그 충격이 없어진다. 그런데 이 실험에서 우주선과의 충격 후 달에서 3시간 이상 계속해서 진동이 이어졌다고 한다. 진동파는 달 중심까지 전달되지 않았고, 표면으로만 전달되었다. 즉, 진.. 2017. 8. 13.
미스테리한 달의 나이, 생각보다 많다? 달은 지구보다 더 먼저 만들어졌다? 달의 생성과정 가설들 중 하나는 ‘분리설’이다. 달이 지구에서 분리되었다고 믿는 가설이다. 허나 이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오류가 너무 많다. 지구 생성 초기에는 뜨거운 용암 덩어리었기 때문에 지금과는 달리 다소 말랑말랑하던 상태였다. 이렇게 지구가 생성되고 나서 얼마 후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지구에서 떨어져 나간 파편 일부가 달이 되었다라고 보는 가설이 바로 이 ‘분리설’인데, 이 ‘분리설’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가 달 암석 표본을 채취해 온 암석을 조사해본 결과, 약 43~45억 년 전으로 측정되었다. 심지어 해당 암석보다 약 10억년이나 더 오래된 토양도 발견되었다. 이는 지구보다 8억년 더 먼저.. 2017. 8. 13.
작은 행성 지구에 비해서 지나치게 큰 위성, 달 위성은 행성의 인력에 이끌려 행성 주위를 도는 천체를 말한다. 위성이 태어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행성이 탄생할 때 남은 찌꺼기가 뭉쳐서 위성이 되는 경우이고, 나머지 하나는 행성이 외부에 있는 작은 천체를 중력으로 끌어당겨 위성으로 입양하는 ‘포획’이다. 드물지만, 두 천체가 충돌하거나 고리에서 만들어지는 예외적인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위성은 모행성(母行星)에 비해 지름은 수십분의 1, 질량은 수분의 1 이하이다. 예외적으로 지구의 위성인 달은 지름은 지구의 약 1/4, 질량은 1/81이다. 현재 태양계에서는 수성과 금성의 위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 밖의 행성은 모두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목성이나 토성은 크고 중력이 강해서 많은 위성을 지니고 있다. 공식적으로 목성은 총 69개의 .. 2017. 8. 13.
외계 생명체 찾기 현주소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외계 생명체를 찾으려는 노력은 꾸준하다.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쓰고 있을까? 외계 생명체 찾기에 대한 세 가지 과학적 방법 을 살펴보겠다. 첫 번째 방법은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의 행성을 찾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항성계에서 ‘지구형 행성’을 찾았다는 소식이 자주 들린다. ‘네이처’ 2월 23일자에 소개된 ‘트라피스트(TRAPPIST-1)’의 7개 행성이나 최근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외계행성(OGLE-2016-BLG-1195Lb)이 그 예다. 외계행성은 행성이 중심별을 가리는 식 현상이나 행성의 중력에 의해 중심별에서 나오는 빛이 휘어지는 중력 렌즈 효과 등을 이용해 찾는다. 그 뒤 행성과 중심별의 거리를 파악해 행성이 생명체가 살기.. 2017. 8. 12.
외계인이 존재할 확률, 드레이크 방정식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SETI 연구소 소장, Frank Drake, 1930~)가 고안한 우리은하 안에 존재하는 우리와 교신할 가능성이 있는 외계 지성체의 수를 계산하는 방정식이다. 천문학자들은 오랫동안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에 관하여 논의해 왔고, 우주의 곳곳에는 다양한 생명체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는 1961년 문명을 가진 외계인의 존재 확률을 계산하는 드레이크 방정식을 발표했다. 1961년 미국 과학아카데미의 우주과학위원회는 '지구 밖 문명탐사의 과학적 기반과 미래에 관한 전문가회의'를 미국 그린뱅크국립천문대에서 열었다. 꼭 1년전 같은 장소에서 전파망원경을 이용해 외계로부터의 신호를 찾는 첫 시도를 한 프랭크 드레이크박사는 이 회의에서 은하계 내에 지적인 문명이.. 2017. 8. 12.
[과학] 달의 토양(월면토)을 다스리는 자, 달을 지배한다 과학 우주탐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 월면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미국 정부와 항공우주국(NASA), 중국 등이 화성과 달의 우주 식민지 개척 계획이 작년에 공개됐다. 러시아는 또한 달 식민지 계획을 구체화하고 기지 건설 및 12명의 우주인을 상주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심으로 이르면 2020년 이후 달 궤도선과 달 착륙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면, 건설기술연구원은 우주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선진국들과 함께 우주 현지에서 전진 기지를 세우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 성과는 우리나라의 달 탐사 2단계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NASA의 달 관측 위성(LC.. 2017. 7. 26.
[과학] 우주문명의 단계, 카르다쇼프 척도(kardashev scale) 카르다쇼프 척도(kardashev scale)문명의 기술발전을 에너지 이용 정도에 따라 분류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1964년에 소련의 천문학자 니콜라이 세묘노비치 카르다쇼프가 처음으로 제안했다. 이 척도는 문명이 사용하는 에너지에 따라 3단계로 분류되며, 로그함수 모양으로 증가된다. 각 단계의 문명은 고유한 형태의 복사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아무리 발전된 문명이라도 열역학 제2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으므로, 지적 생명체가 사는 곳에서는 엔트로피가 열에너지 형태로 반드시 방출되고 있어야 한다. 우주에서 자신들의 문명의 존재여부를 완전히 감추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졌다I 유형 문명이 하나의 행성에 내리쬐는 에너지를 100% 이용하는 유형으로, 대략 1016 혹은 1017 와트이다... 201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