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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에밀≫ 루소의 교육론

by 돈버일하 2017.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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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는 18세기 프랑스 계몽기의 사상가로 계몽주의자들의 지성 편중과 사회의 불합리성을 격렬하게 비판했다. 대표작으로는 ≪사회계약론≫과 ≪에밀≫이 있다. ≪사회계약론≫은 민주주의 정치 이론의 고전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밀≫은 교육의 고전이다. 루소는 인간의 자연성을 존중하고 모든 인간문화와 도덕을 자연에서 이끌어 내려고 하였다.


≪에밀≫을 통해 나타난 루소의 교육 사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사람의 교육은 3종(자연, 사물, 인간)의 다른 교사에 의하여 교육된다고 하였다.

≪에밀≫에서 교사는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천성이 순조롭게 발전하는 것을 보호하여 인위적인 간섭을 하지 않고 자연성 그 자체로의 진행을 믿고 돕는다. 따라서 교사는 무엇을 직접 가르치기보다는 안내자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아동 자신이 스스로 발견하도록 유도할 뿐이다.이와 같은 교육은 교육 방법에 있어 아동 중심, 개성의 존중, 생활 중심, 활동 중심의 교육으로서 새로운 교육 운동의 기초가 된 것이다. 

둘째. 자연에 의한 교육은 습관 형성과 노작과 연습에 의한 능력 개발 즉, 육체적 훈련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루소는 인간 발달에 있어 명확한 단계에 따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루소는 자연에 의한 교육은 개인의 완전한 자연적 성장의 달성을 교육 목표로 삼는다. 루소의 교육론은 아동 존중사상과 자연주의 사상을 핵심으로 사회 개조를 목표로 한 교육 사상이며, 현대 교육 사상의 효시이다. 루소는 당시 유럽 전역에 일반화되었던 기독교적 인간관인 원죄설과 이를 근거로 한 주입식 교육 방법과 교사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난 아동 중심의 교육론을 성립시키고, 아동의 자유를 존중하는 교육으로 교육사상사(敎育思想史)상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였으며, 현대 교육에 있어서 아동의 발전과 자연적 과정의 적용을 강조하는 진보주의 교육의 기초를 마련해 주었다. 아동의 개성의 존중, 아동의 자유로운 활동, 경험을 통한 교육 등 듀이(Dewey)를 중심으로 하는 진보주의 교육자들의 주장은 이미 루소에 의해서 그 기반이 굳혀졌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 사상의 의의는 매우 큰 것이라 할 수 있다.


루소의 교육론

제1편 - 출생에서 5세까지의 영.유아기 제1편에서는 출생에서 5세에 이르기까지의 교육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외적 환경이나 습관, 편견 등의 나쁜 환경에서 어린이를 보호하자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자연성을 크게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제2편 - 5세에서 12세까지의 아동기 제2편의 교육 또한 자연에 의한 교육이다. 루소는 이 시기에 발달하는 감각기관의 훈련이 신체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이때 어린이를 둘러싼 환경은 자연에 접할 수 있는 전원 풍경이어야 하고, 이 자연환경을 유일한 교육의 장소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책을 통해서 감각훈련을 하거나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무의미 할 뿐만 아니라 유해하다는 것이다. 

제3편 - 12세부터 15세 까지의 소년기 제3편은 12세에서 15세까지에는 신체적·감각적 발달에 기초를 두고 지적 발달을 도모하는 시기였다. 즉, 이성의 힘에 의지하여 자연과 사회·인간에 대한 유용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지금까지의 소극적 교육에서 적극적 교육으로 전환하는 기점이 된다. 

제4편 - 15세부터 20세까지의 청년기 제4편에서는 15세부터 20세까지의 교육을 논하고 있다. 항상 그러했듯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교육이 되어 사춘기를 맞이하는 사춘기적 정서, 도덕성의 정착을 통하여 이성이 완전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시기에는 도덕적, 종교적 감성의 성숙이 이루어지며 또한 신체적인 변화가 많이 나타난다. 이를 가르쳐 루소는 "제 2의 탄생" 이라고 하였다.

제5편 - 결혼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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