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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시 읽으며 정리중]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by 돈버일하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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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 스포 있을 수 있으니, 아직 안읽은 분들은 뒤로가기



육지에 사는 생물들은 언제나 바다를 그리워하지만 그 바닷물에 잠긴 순간 돌아갈 수 없다.

 

이 문장을 그냥 넘어갔는데, 다시 읽으니까 되게 심오하다. 무현이 처한 상황을 생각하면 절로 이마를 탁치게 하는 문장.


심해는 수심에서 200M 아래를 가리킨다. 우리는 얼마나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까.
바다는 자신의 뱃솔 아래에 쉬는 생물들에게 한없이 자비롭지만, 육지의 생물들이 누릴 수 있는 바다의 모습은 여기까지다. 이 아래의 바다는 육지의 생물들에게 이전까지 보여주었던 포용력은 모두 거두고 오직 잔인함만이 남는다.

백호동 38호 무현이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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