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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난 취준생 시절 면접준비는 이렇게 했다!

by 돈버일하 2019.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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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면접순서는 회사측에서 임의로 정하다 보니, 면접 대기시간이 30분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면접 미팅룸이 여러 곳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곳의 경우 동시진행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대기자들이 빨리 빠집니다.

 

대부분이 면접자 3~5 명이 한 조로 들어가게 되며, 면접관은 보통 1~2명 있습니다.

다대다 면접일 경우 적어도 3~4명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면접은 면접관이 여러명이고 저 혼자 들어가는 방식의 면접이었습니다.

이 경우는 최종면접까지 올라온 사람도 적고 뽑는 인원도 한자리 수 이기 때무에 더욱 더 긴장이 많이 됩니다.

 

생각보다 압박면접인 경우는 적습니다.

대부분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면접자들이 긴장만 안한다면 충분히 자기가 준비한 대답들을 다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 충분한 본인 어필을 꼭 해야 최종 합격 통보 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하는 면접 질문들

1. 자기소개

성장과정을 제외하고 본인의 성격 장단점, 해당기업에 대한 관심도, 직무에 대한 이해도,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경력사항 등을 잘 함축시켜서 1분 내외의 스피치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이때 경력이 없다면 관련 경험은 아니더라도 맡은 바 본인이 성실히 일했다는 점, 잘하는 일, 혹시 힘들었지만 무언가를 극복했던 경험 등을 토대로 본인 어필을 하시면 됩니다.

대외활동, 경력 없더라도 아르바이트, 학창시절 동아리 활동 등이라도 소재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2. 지원동기

솔직히 제일 어려운 질문이죠? 회사에 왜 지원했냐니... 당연히 먹고 살기 위해서 돈벌려고 지원했겠죠. 안그렇습니까?

진짜 내가 이 회사를 좋아하고 이 회사 아니면 안된다. 난 여기에 뼈를 묻을 거다. 난 오로지 여기만을 바라보고 준비했다. 여기가 내 드림컴퍼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취준생들이 많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주변에 취업을 준비하는 지인들을 보면, 그냥 취업해야하니까. 돈 벌어야 하니까. 구직활동을 하는 거더라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만의 비전이 있다면 그것을 지원동기로 준비해주시면 되고, 저처럼 없더라도 단순히 귀사에 관심이 있어 지원하게 되었다는 등의 성의 없는 답변은 피하셔야 합니다.

지원동기는 굉장히 흔하지만 그만큼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대충 준비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때만큼은 면접관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내가 어떠한 사유로 인해서, 이러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나의 성향과 적성, 목표에 적합하기 때문에 나는 여기에 지원을 했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주셔야 합니다.

왜 수많은 동종기업들 중에 "여기(본인이 지원한 회사)"인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본인의 경험, 경력, 성향, 미래계획과 연관지어 답변하는 게 면접관들 입장에서는 지원의지가 확고해 보이기 때문에 더 많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3. 담당업무에 대한 이해도

마케팅이면 마케팅 관련 질문, 회계면 그쪽 관련 질문을 하시겠죠? 하지만 시험보듯 자세하게는 안 물어봅니다.

전반적인 지식이 있는 정도만 체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왜냐하면 이미 면접단계 전에서 지원자들을 걸러냈고 관련 지식이 있든 없든, 최종 합격자는 무조건 신입연수교육을 받기 때문이죠.

근데 쌩뚱맞은 이력서를 지닌 사람이 최종 면접까지 왔을 때에는 자세히 물어보는 경우도 있어요.

 

4. 본인의 성향

이 부분은 의외로 은근 질문을 많이 받았었어요.

보통 면접자들이 자기소개를 다 하고 면접관들이 하나씩 가볍게 툭툭 던지는 질문들 입니다.

"팀 내에서 적응은 잘 할 수 있는지?", "전 직장에서 선후배, 관리자들과의 관계는 어땠는지?", "프로세스를 바꿔본 경험이 있는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따로 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돌발질문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 면접자들이 어떻게 대처해나가는 지 보기위해 면접관들은 위와 같은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이지만 무난한 성격으로 기존 팀원들과 마찰없이 잘 지낼 수 있는 성격을 선호하겠죠?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을 선호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질문들은 무조건 긍정적인 대답으로 답변하시면 됩니다.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더라도 여유있게 웃으면서 답변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부정→긍정으로 가는 답변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대외활동할 때 실적이 안나와서 팀 분위기가 안 좋아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식의 부정→긍정으로 가는 답변이 좋습니다.

 

면접 100% 탈락하는 이유

장황한 대답 동문서답 자신감 없는 태도
표정이 좋지 않음(인상 쓰는 습관) 산만한 태도(머리를 습관적으로 자주 만짐, 의자 흔들거림) 오히려 면접관들이 가르치려는 말투

 

면접 준비할 때 이건 꼭 챙겨라!

자기소개 발표 시 준비한 티가 나는 태도 경력 및 업무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
취업에 대한 열의와 의지, 적극성, 긍정적 사고와 성실성 조직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다는 근거
면접관의 질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의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몸짓과 표정

 

* 면접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미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거르고 걸러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거잖아요? 일단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고 면접 태도가 예의바르고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됩니다. 밝고 긍적적인 모습으로 면접관의 질문에 말을 흐리지 않고 정확하고 자신감 있게 답변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모르는 질문이더라도 말 끝을 흐리지 않고 '~입니다.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정확하게 끝맺음 지어주세요. 

* 가장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시면 합격될 겁니다. 의외로 최종면접에서 같은 들어간 구성원들 중에 기본적인 것도 못 지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면접은 일단 면접관들이 면접자들을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생판 모르는 남들 만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예의만 지키신다면 면접준비를 열심히 하신 여러분이라면 무조건 합격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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