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플래시 플레이어 2020년 12월 이후 지원 중단하는 크롬

by 돈버일하 2019. 10. 25.
728x90
반응형

구글이 윈도우용, 맥용, 리눅스용 크롬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에 대한 디폴트 지원이 중단됐고, 40개 이상의 보안 패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우리나라에서 PC와 모바일을 합친 웹브라우저 이용률 중 크롬을 이용하는 비중은 52.26%로 나타났다. 웹브라우저 사용자 2명 중 1명은 크롬을 사용할 정도이다.

그런 크롬이 플래시 플레이어(Flash Player) 지원을 2020년 12월 이후 중단한다.

플래시 플레이어는 웹에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식 중 하나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플래시 플레이어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어도비는 2년 전 플래시 플레이어를 업데이트하지도 새로운 버전을 만들지도 않겠다고 했다.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보안이 특히 취약해졌다.

크롬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지 브라우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플래시 플레이어를 중단할 예정이다. 

크롬은 플래시 플레이어 중단 안내문을 통해서 “3년 전에는 데스크톱 사용자의 80%가 플래시 플레이어를 이용해 사이트에 방문했지만 현재 사용량은 17%로 줄었으며, 플래시 플레이어의 자리를 개방형 웹 기술이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도비 플래시가 디폴트로 지원되는 것을 중단하겠다는 예고는 오래 전부터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행해진 건 이번 크롬 76이 처음이다. 플래시를 정 사용하고 싶다면 환경설정을 통해 지원 옵션을 켜면 된다. 구글은 2020년 12월까지 플래시 지원을 완전히 중단할 예정이다.

어도비가 2017년 7월 플래시 플레이어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지도 않고, 기존 버전을 업데이트하지도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플래시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 시작한 건 구글만이 아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