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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대탈출 시즌1] 1화 사설도박장 (1)

by 돈버일하 201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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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은 말 그대로 탈출의, 탈출에 의한, 탈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탈출의 기본적인 룰

대탈출은 방 탈출을 주제로 삼아 예능을 한다는 정종연 PD님만의 독특함이 보이는 시즌제 예능입니다. 현재는 시즌2까지 나와있고, 2020년 시즌3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미 '더 지니어스'와 '소사이어티 게임'으로 마니아층을 단단히 형성하며 새로운 예능의 길을 보여준 정종연 PD님이 제작하신 대탈출 첫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한 번 갇히면 나올 수 없다?!’ 극한의 탈출 버라이어티, <대탈출> 첫 번째 이야기! 

‘든든한 맏형’ 강호동을 필두로 모인 ‘모자란 반전남’ 김종민, ‘14년차 만렙돌’ 신동, ‘독창적인 브레인’ 유병재, ‘동물적 감각’ 김동현, ‘귀여운 막둥이’ 피오까지 총 6인의 멤버들이 초대형 밀실 탈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게 뭐 하는 프로그램이고?” 첫 밀실 탈출을 앞두고 불안감에 휩싸인 맏형 강호동! 반면, ‘방 탈출 마니아’ 신동부터 ‘석사 출신’ 김동현까지! 의욕 충만한 동생들은 자신감 뿜뿜! 
불안반 기대반으로 도착한 첫 번째 탈출 장소! 꽉 막힌 좁은 공간, 나갈 곳은 오롯이 굳게 닫힌 철문뿐? 
철문을 열기 위한 각양각색의 추리열전! 하지만 첫판부터 호락호락하지 않은 탈출기! 급기야! 답답증을 호소하던 강호동! 기물파손까지 감행하다?! 탄성을 자아내는 밀실의 숨은 비밀부터 예상치 못한 멤버들의 대활약까지! 허점투성이 6인의 숨 막히는 초대형 밀실 탈출기!

 

첫 번째 스테이지. 창고

지도로 멤버들이 있는 곳을 표시해주는데, 시청자 입장에서는 한 번에 지리를 파악할 수 있고 또 이해하기 쉬워 더 몰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위에 주제를 보고 사설 도박장이라는 것을 알지만 대탈출 멤버들은 멤버들이 직접 스토리를 추리해 나가며 탈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사전 정보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방에 갇힌 멤버들 힌트를 찾아보지만 못 찾고 1~2시간이 지나 당황한 멤버들.

눈 앞의 철창문을 살펴보지만 잠겨 있습니다. 멤버들 모두가 철창문 키를 찾습니다. 샅샅이 뒤져도 열쇠가 나오지 않자, 밖에 있던 의심스러운 코트를 문앞까지 가져오고 그 안에서 키를 찾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찾은 키는 철창문의 키가 아니었습니다.

멘붕 온 멤버들은 제작진들에게 힌트 달라고 애원하는데....

 

그 와중에 강호동은 힘으로 캐비닛을 강제오픈합니다. 다시보는 장면이지만 진짜 웃긴ㅋㅋㅋ

방탈출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보면 한숨 나왔을 장면. 

 

또 다른 문을 찾고자 한다면 또 다른 문이 보일 것이다.

김발견 김종민이 창고 선반 뒤에 숨겨져있던 비밀의 문을 발견합니다.

 

두 번째 스테이지. 비밀의 방

 

비밀의 방 책상 위에 있는 안경으로 카드를 보면 카드 뒷면 숨겨진 숫자와 모양이 보입니다.


다이어리와 메모들을 통해 비밀의 방 주인은 채권자이자 도박장 사장인 '이명한'으로 추정됩니다.

 

불법 도박으로 거액을 잃은 채무자 최호구 씨의 정보.

- 현금 5천을 융통했으나, 당일 모두 탕진.
- 이후 신체포기각서를 쓰고 1억 5천을 대출 해줬으나 이자 5천을 포함한 채무금 2억을 현재까지 단 한번도..
- 최호구는 변제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
- 도주의 위험이 있어 하우스 독방에 감금 중.

멤버들은 이 방 안의 서류들로 이곳이 사설 도박장이고 불법 도박으로 인해 거액을 잃은 채무자가 하우스 방에 감금되어 있다는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게 됩니다.

유병재는 비밀의 방에 처음 들어왔을 때 눈에 띄던 액자를 의심하고 들어올립니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언 10장 4절

위와 같은 글이 써진 액자를 들어 올리자 그곳에는 레버가 있었습니다.

 

레버를 잡아서 반대로 돌리자 키로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바깥 철문이 열립니다! 

 

세 번째 스테이지. 사장실

철문을 열고 나오자 창고보다 두 배는 큰 사장실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강호동의 동물적인 후각이 발동합니다. 책장에 있던 금고에서 치킨 냄새가 난다는 강호동.

다른 멤버들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혼자 자꾸 치킨 냄새난다고 주장하고 다른 멤버들도 가까이에서 금고 냄새를 맡아보고 치킨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합니다.

​금고는 알 수 없는 비밀번호로 잠겨져 있는 상태. 이 금고는 비밀번호가 여러번  틀릴 경우 몇 분 기다렸다가 다시 입력해야 하는 형태였습니다. 일단 배고픔에 마구잡이로 누르다가 결국 몇 분 동안 비밀번호를 못 누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네 번째 스테이지. CCTV룸

신동은 다른 쪽을 살펴보려 나가다 사장실 옆으로 방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장실 옆 방도 키로 여는 문! 순간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철문을 열려고 했다가 실패한 코트 주머니 속 키가 생각이 난 신동! 피오를 불러 키를 달라합니다. 그렇게 코트 주머니 속에서 발견한 키로 사장실 옆방을 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이 방에서 딱히 특별한 단서들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이때 솔직히 보면서 강호동 혼자 너무 치킨타령을 하고 있어서 보다가 몰입감이 깨져 조금 짜증이 났었습니다. 계속 공복 타령에 3번째, 4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편집을 일부로 그렇게 한건지 힌트를 찾기보단 투덜대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강호동이란 캐릭터가 노쓸모, 무능력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그 다음 강호동, 신동과 유병재가 소파에 앉아 다이어리에서 비밀번호를 추리하는 장면에서도 방금 다른 멤버들이 추리한 내용인데 했던 이야기 계속하고 약간 본인도 대탈출이란 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긴 방탈출이 생소할 나이이기도 하지요 강호동 씨는 50대이니까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의 비밀번호가 적혀있고 월요일만 비밀번호가 안 적혀 있는 다이어리. 

한편, 멤버들은 비밀의 방에서 발견한 도박장 사장 이명한의 다이어리를 보고 요일별로 비밀번호가 같다는 규칙성을 발견합니다.

 

다들 점점 지쳐가던 상황에서 금고의 비밀 번호 기계 숫자판에 알파벳이 있는 것을 발견한 신동!

진짜 신동이랑 유병재가 유일하게 여기서 머리쓰면서 비밀번호를 푸는 사람들이었는데, 신동이 한건 해냅니다.

다이어리에 적힌 요일들의 영어 약자 알파벳을 따라 숫자판에 입력해보니 비밀번호의 미스테리가 풀렸습니다. 그러나 666을 입력해도 금고는 에러가 뜹니다.

추리한 666이 금고 비밀번호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나서 신동은 책상 주위를 살펴보다가  바닥에 갈라진 카펫이 있다는 걸 발견합니다. 대탈출 첫화인데도 신동은 집중력과 주의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신동은 책상 위를 살펴보던 중에 책상 위에 놓여진 전화기에도 숫자판에 알파벳이 적혀있다는 걸 깨닫고 다이어리에서 얻은 비밀번호인 666을 입력합니다. 전화기에 666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아까 신동이 의심했던 갈라진 카펫 위에 있던 책상이 갑자기 덜컹하면서 움직입니다. 

책상 전체가 리프트였습니다! 그렇게 멤버들은 지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더욱 더 넓은 공간이 나오고 2화 예고편으로 넘어가면서 1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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