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역삼역 직장인 점심 맛집 추천] 점심 먹을데가 마땅히 없는 역삼동에서 그나마 먹을만한 "뜨굽지"

안녕하세요 루시입니다 :)

  한동안은 역삼동으로 출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집 근방으로 배정받고 싶었는데, 물론 역삼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코앞의 신림을 놔두고 역삼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우울해요.

  역삼역이랑 선릉역 그 중간의 애매한 곳이라 근처에 점심식사 할 곳도 별로 없어요. 식당이라고 있긴 한데 싹다 별로.... ㅎㅎㅎㅎ 직장인은 점심 먹으러 출근 하는 거 아닌가요????? 전 출근길에 오늘 뭐먹을지부터 생각하고 오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여긴 정말 지옥입니다...... 이렇게 먹을 곳이 없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찾은게 유성식당이라고 할머니들이 운영하시는 백반집이랑 가성비 쩌는 스타게티 스토리, 그리고 뜨굽찌 3곳 뿐입니다. 맛집이 더 없나 매일 도장깨기 하듯 돌아다니는데 썩 맘에 드는 곳은 없네요.

  뜨굽찌는 원래는 횟집인 것 같던데, 저희는 점심이라 매일 식사특선으로 시켜먹었어요.

  기본반찬입니다. 구성은 대부분 위와 비슷하고 가끔씩 반찬이 바뀌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 반찬이 괜찮은 곳은 근처에 유성식당이 최고 인것 같습니다.))))

 

  알밥입니다. 8,000원인데 이 주변은 거의 점심으로 8,000원은 생각해야 하더라고요. 주변 물가 생각하면 돈은 안아까운 맛입니다.

 

  이건 제가 시킨 돼지고기 김치찌개인데요. 8,000원이었어요. 안에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참고로 참치 김치찌개는 7,000원입니다.

 

식사특선은 알밥 8.0, 돼지김치찌개 8.0, 참치김치찌개 7.0, 차돌된장찌개 7.0, 생선구이 8.0, 소라된장찌개 8.0, 청국장+비빔밥 8.0, 회덮밥 8.0, 해물얼큰라면 7.0, 뚝배기불고기 8.0, 뚝배기닭도리 9.0 등이있어요.

  다음에 가면 가격표 찍어올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