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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뒤늦은 '반도' 후기

by 돈버일하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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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GV에서 반도를 봤습니다.

3층이 매점 + 예매하는 곳이었는데

직원 1분이랑 저랑 엄마 제외하고 대기하는 관객이 없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지만

이정도로 없을 줄은 몰랐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영화관을 오면 버터구이 오징어랑 팝콘은 꼭 먹습니다만

안그래도 밀폐된 공간인데 마스크 내려서 뭔가 먹는다는 게 찝찝해서

아무것도 안사먹었어요.

혹시 몰라서 바코드 가렸음.

3층이 한산했던 거랑 다르게

상영관있는 층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반도가 개봉한지 2주 정도 지나서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내돈 주고 봤으면 돈아까울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다행스럽게도 난 공짜티켓으로 봤음)

 

막판 억지스러운 감동모드....극혐.....

서울역-부산행-반도

모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데

 

반도는 좀비물이지만 좀비가 차지하는 비중보다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들 유형을 탐구하는 내용이 비중이 더 많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강동원, 이정현 보다는 이레(준이 역) 배우가 

기억에 강렬히 남는다.

운전 개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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