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8월 개봉 영화 라인업

by 돈버일하 2017. 8. 2.
728x90
반응형

8월에 개봉하는 영화들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PROLOGUE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노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다. 지금 ‘왜 다시 1980년 5월 광주인가?’라는 거창한 질문 이전에 영화 <택시운전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낡은 택시 한 대가 전 재산으로, 홀로 어린 딸을 키우는 서울의 평범한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그는 택시비를 벌기 위해 광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 채 외국 손님을 태워 광주로 향한다. 그의 택시를 타게 된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토마스 크레취만)는 ‘사건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가는 것이 기자’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이 둘의 공통점은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택시비를 받았으니, 손님을 목적지까지 무사히 태워줘야 한다는 만섭의 도리와 고립된 광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려야 한다는 피터의 도리에서부터 <택시운전사>는 출발한다. 그들이 만나는 광주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가장이자 아빠인 소시민 택시운전사 ‘황태술’(유해진)과 평소 운동권도 아니었던 평범한 광주 대학생 ‘구재식’(류준열). 그러나 양심과 상식, 인간의 도리 면에서 이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비장한 사명감이나 신념 이전에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맞서서 사람으로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다. 이러한 <택시운전사> 속 인물들을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박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인 그들의 이야기가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연결되며, 비단 ‘과거 속 남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의 일’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큰 울림을 전할 것이다.




오사카와 교토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들! 헤이지와 카즈하, 그리고 모미지의 운명은 과연?! 갑작스러운 폭발로 대혼란에 빠지고 만 오사카의 한 TV 방송국. 마치 테러와도 같은 사건. 하지만 범인의 정체는 물론 범행 목적조차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고, 혼란 속에서 코난과 친구들은 헤이지의 약혼자임을 주장하며 당돌하게 대시하는 카루타(일본의 전통 카드 게임) 대회 고교 챔피언 오오카 모미지를 만나 더욱 당황한다. 한편, 방송국 폭발과 동시에 교토에서는 카루타 대회 2년 연속 우승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의 TV에서는 다름 아닌 모미지의 경기 모습과 함께 한편의 시가 고요히 울려 퍼지고 있었는데...... 


 현장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그냥 우리가 잡아볼게요”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X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 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전공지식 총동원! 파릇파릇한 놈들의 혈기왕성 실전수사가 시작된다! 


<제작노트> 

 ABOUT MOVIE 1 올 여름 가장 젊고, 빠르고, 유쾌한 영화가 온다!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청춘 수사 액션’의 등장! 오는 8월, 새로운 스타일의 청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이 여름 극장가 관객 공략에 나선다.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명의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년경찰>은 혈기왕성한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역사, 전쟁 등 묵직한 드라마를 풀어내는 개봉작이 많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젊고 트렌디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청년경찰>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청년경찰>은 개성 강한 두 명의 청년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경쾌하고 코믹한 톤앤매너로 그려져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여기에 젊은 혈기로 무작정 수사에 착수한 두 사람은 사건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도 전혀 다른 태도를 보여줘 색다른 즐거움을 자아내는데, 위기의 순간에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며 선보이는 완벽한 팀워크 등 예상치 못한 재미 요소는 러닝타임 내내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기준’과 ‘희열’의 혈기왕성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액션 역시 <청년경찰>의 관전 포인트다. 영화 내내 발로 뛰는 청춘 콤비의 무모하지만 거친 액션은 여타 영화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며 올 여름 단 하나의 오락영화로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이를 두고 ‘기준’을 연기한 배우 박서준은 “계속 뛰어서 촬영할 때 정말 힘들었지만, 덕분에 영화가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될 것 같아 보람 있다.”는 촬영 소감을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희열’을 연기한 강하늘 역시 “고생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힘들었지만 그만큼 속도감 있고 에너지 넘치는 영화가 나온 것 같다.”라는 말을 전해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올 여름 유일무이한 매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청년경찰>은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킬 것이다. 

 ABOUT MOVIE 2 현장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예측불가 수사가 펼쳐진다! 영화 <청년경찰>은 흥미로운 스토리 설정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에서 잠시 외출을 나온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은 밤거리에서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발빠르게 범인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 이들이 마침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수사에 돌입하게 되는 스토리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설정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년경찰>은 이러한 설정을 십분 활용하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납치 범죄에서 피해자가 살해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인 ‘크리티컬 아워’를 기준으로 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준’과 ‘희열’은 수사의 세 가지 방법, ‘현장, 물품, 피해자’ 중심의 수사를 펼친다. 이들 나름대로의 사건 분석이 수사에 진전을 가져올 때 스토리에 대한 흥미는 배가되고, 정말 이들이 납치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 있을지에 대한 몰입도 역시 고조된다. 허나 모든 이론이 실전에 적용되지는 않는 법. 상상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이들과 마주하게 되는 ‘기준’과 ‘희열’의 위기 상황은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며,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여기에 <청년경찰>은 수사에 임하고 있는 ‘기준’과 ‘희열’이 아직 경찰이 아닌, ‘경찰대학의 학생’이라는 점을 계속해서 상기시키며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수사에 임할 때 퇴학을 우려해야 하고, 범인을 제압할 장비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에 진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등 한계에 부딪힌다. ‘기준’과 ‘희열’이 마주하게 되는 이러한 딜레마는 여타 수사극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것으로, 오랜 기간 다양하게 변주해온 경찰 영화 계보에 <청년경찰>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BOUT MOVIE 3 2017년을 대표하는 청춘 배우 박서준X강하늘의 완벽 콤비 플레이! 개성 있는 배우들의 완벽 시너지를 확인하라! 영화 <청년경찰>은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등 대세 배우들의 조우만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워너비 남사친’으로 여심을 제대로 뒤흔든 박서준과 국보급 모범 청춘 강하늘이 맞추는 첫 번째 호흡이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완벽한 연기로 작품을 빛나게 만드는 배우 성동일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박하선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이들은 맞춤 옷을 입은 듯한 최적의 캐릭터 소화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먼저 행동파 경찰대생 ‘기준’을 연기한 박서준은 코믹, 액션을 모두 아우르는 연기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공략까지 나선다. 박서준은 먹을 것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대학생부터 열정과 진심으로 수사에 임하는 과정, 그리고 거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통해 귀여움과 남자다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한편 두뇌파 경찰대생 ‘희열’을 연기한 강하늘은 캐릭터에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는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원리원칙을 중시하지만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똑똑한 허당의 매력을 익살스럽게 그려내는 것. 특히 최근 <동주>, <재심> 등의 작품을 통해 진중한 모습으로 관객을 찾았던 강하늘이었기에, ‘희열’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더욱 반갑게 느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실제 검도 실력이 빛을 발한 그의 액션 장면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특히 박서준과 강하늘은 촬영과 동시에 급속도로 가까워져 영화 속 ‘기준’과 ‘희열’의 케미가 더욱 생생하게 스크린에 담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선악의 경계 없이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온 배우 성동일은 <청년경찰>에서 역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그가 연기한 ‘양교수’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보여준 ‘진짜 어른’의 모습과 닮아 있어 또 한 번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스러움과 코믹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박하선은 <청년경찰>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녀가 맡은 ‘주희’ 역할은 경찰대의 수십 명의 학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역할로, 박하선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이처럼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완성된 영화 <청년경찰>은 완벽한 시너지로 올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1 “진짜 죽겠다 싶었다!” “우리 진짜 고생했다!” 끝없는 질주와 대책 없는 추위와의 싸움! 역대급 개고생 촬영기 공개! 영화 <청년경찰>은 끝없이 달리는 두 캐릭터의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한 작품이다. 군대의 기본 군사 훈련을 압축한 경찰대 입학생들의 ‘청람교육’에서 쉴 틈 없이 구르고 달린 ‘기준’과 ‘희열’은 학교를 벗어나서도 우연히 목격한 납치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미친 듯이 달린다. 여기에 중후반부를 장식하는 액션 장면까지 있었던 <청년경찰>의 현장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고생길 예약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를 증명해보이듯, 박서준과 강하늘은 <청년경찰>의 촬영 현장을 두고 입을 모아 ‘진짜,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촬영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뛰어야 했던 이들은 심지어 시종일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때문에 김주환 감독은 촬영에 앞서 배우들에게 “밤새 뛰어야 하니까 건강을 유의하고, 잘 챙겨먹어야 한다.”는 말을 특별히 전하기도 했다. 한겨울 촬영에 겉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하고 달리는 장면을 무한 반복했던 배우들은 “너무 춥고, 숨도 차고,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박서준), “나나 서준이 형이나 그런 말 잘 안하는 편인데도 이번엔 둘 다 ‘우리 진짜 고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강하늘)는 촬영 소감을 전해, 이들의 역대급 고생이 만들어낸 장면들을 궁금케 한다. 체력적 한계 뿐만 아니라, 부상에도 항상 신경을 기울여야 했다. <청년경찰>은 혹한기의 밤에 진행하는 야외 촬영이 많았는데, 얼어붙은 거리에서 배우들이 다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며 촬영에 임했지만 결국 예상치 않은 곳에서 결국 박서준, 강하늘 모두 부상을 입었다. 박서준은 보호 장치 없이 맨 몸으로 파편이 널린 바닥 위에 떨어지고, 강하늘은 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 배우와 스태프들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모든 이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두고 김주환 감독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두 배우를 보며 초인이 아닐까 싶었다.”는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아, 배우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영화 <청년경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PRODUCTION NOTE 2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모한 액션! 캐릭터를 면밀하게 담아낸 액션 스타일을 주목하라! 영화 <청년경찰>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지점이 있다면 바로 ‘기준’과 ‘희열’이 선보이는 액션일 것이다. 혈기왕성한 이들의 액션은 무턱대고 상대방에게 덤벼드는 무모함과 젊은 패기가 돋보이는데, 이를 부각시키기 위한 몇 가지 설정이 존재했다. 먼저 김주환 감독은 ‘기준’과 ‘희열’이 아직 어린 대학생이기 때문에 주먹 싸움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으로 가정했다. 때문에 ‘기준’과 ‘희열’은 처음 납치사건을 목격했을 때부터 낯선 이들에게 습격을 받았을 때 어떤 특별한 리액션을 취하기보다 무작정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방검술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액션을 선보이는데, 이러한 액션 장면은 본능적인 이들의 움직임을 살리기 위해 정해진 합을 피하고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같은 노력이 가장 돋보이는 장면은 ‘기준’과 ‘희열’이 양꼬치 가게에서 펼치는 액션 장면. 김주환 감독이 “CCTV에 찍힌 패싸움 같은 느낌의 사실적인 액션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하기도 한 이 장면은 무작정 싸움에 임하는 열혈 청춘들의 모습이 리얼하게 담겨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하나의 설정은 ‘기준’과 ‘희열’이 학교에서 배운 무도를 바탕으로 한 액션을 선보인다는 점이었다. 유도를 익힌 ‘기준’은 상대방을 메치기로 넘어트리고, 검도를 배운 ‘희열’은 손에 잡히는 것을 위협적으로 휘두른다. 어딘지 서툴지만 나름의 스타일이 있는 이들의 액션은 사건이 진행되면서 점차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클라이막스 장면에서의 액션은 테이저건, 삼단봉 등 도구까지 능숙하게 사용하며 실전에 익숙해진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액션을 통해서도 캐릭터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전한 김주환 감독의 말처럼, 세심하게 신경을 기울인 <청년경찰>의 독보적인 액션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3 웃음과 긴장을 극대화하는 또 다른 주인공! 경찰대&골목길 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청년경찰>에서 ‘기준’과 ‘희열’의 예측 불가한 수사와 액션 외에도 관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을 꼽자면, 바로 영화의 공간들을 말할 수 있다.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살려주면서도,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데 기여한 영화 속 장소들은 실제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과 감독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극 중 경찰대학에서의 장면들은 대부분 구 경찰대학의 용인 캠퍼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청년경찰>의 시나리오가 마무리 될 때쯤 경찰대학이 이전을 했고, 실제 부지와 시설이 그대로 텅 빈 채 남아있어 그 곳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에게 도움이 된 것이었는데, 박서준과 강하늘은 교내에 남아있는 학생들의 사진을 보며 캐릭터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으며 스태프들은 섭외의 수고를 덜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하늘은 경찰대학에서의 촬영을 두고 “장소가 주는 분위기 같은 것들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박서준은 “스무 살 대학생 때의 내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는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 있는 건물을 기반으로 좀 더 디테일하게 미술적인 세팅 과정을 거쳐 탄생한 영화 속 경찰대학의 모습은 상당한 리얼리티로 관객들의 시선까지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기준’과 ‘희열’이 미친 듯이 달리는 수많은 골목길 장면 역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분 중 하나다. 영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거리에서의 촬영은 섭외 과정부터 촬영까지 녹록지 않았다. 김주환 감독은 관객들의 시각적인 지루함을 덜기 위해 경사가 있는 주택가 길에서의 촬영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어렵게 원하는 장소들을 섭외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골목에서는 쓸 수 있는 장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고, 추운 날씨에 꽝꽝 언 아스팔트에서의 촬영은 늘 위험을 감내해야만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완성된 골목길 장면들은 <청년경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패기와 리얼한 현장감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시키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렇게 소녀는 애나벨이 되었다” 인형장인과 그의 아내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는다. 그리고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는데… “딸을 다시 볼 수만 있다면 어떤 존재도 받아들이겠다 기도했어요. 그건 우리 꿀벌… 내 딸이 틀림없었죠. 인형 속에 들어가 평생 우리랑 있겠다더군요. 하지만 곧 내 딸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됐죠. 사악한 존재가 우릴 속여서 영혼을 빼앗으려고 했어요. 교회의 도움으로 악마를 인형 속에 가뒀고, 이제 사라진 줄 알았는데… 돌아왔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찬란하게 빛나던 그 시절 과연 나의 기억은 진짜일까?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혹성탈출 퇴화하는 인간 VS 진화하는 유인원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우디 해럴슨)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며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서게 된 시저.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피할 수 없는 전쟁. 과연,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제작노트>

 [ABOUT MOVIE 01] 560만 흥행 신화를 쓴 스릴러텔러 1인자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 신선한 소재, 충격적인 전개와 탄탄한 시나리오로 압도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지난 2013년 개봉, 560만 관객을 사로잡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 <장산범>으로 돌아왔다. 한국 영화에서 최초로 다뤄지는 ‘장산범’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유명한 소재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괴담의 형태로 떠돌던 ‘장산범’은 지난 2013년 웹툰의 소재로 활용 된 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고, 다양한 언론 매체를 통해 노출되는 등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이다. 전작 <숨바꼭질>에서 가장 익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낯선 이에게 침범 당한다는 설정에서 오는 공포에 주목한 허정 감독이 이번엔 낯선 이에게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에 포커스를 맞춘 두 번째 스릴러 <장산범>을 선보인다. 허정 감독은 “시각적인 표현도 무섭지만, 청각에 집중하게 되면 상상력이 증폭된다. 거기에서 오는 긴장감이 <장산범>만의 매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전 작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긴장감과 스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하였다. 또한 허정 감독은 한 가족이 겪는 심리적 불안에도 주목한다. 허정 감독은 “가족은 가장 일상적인 형태의 사회적 존재이고, 그로 인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구성원이다. <숨바꼭질>이 무서운 존재에 의해 안정적인 구성원이 파괴되는 것을 이야기한다면, <장산범>은 소리로 나타난 존재가 구성원들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다. 스릴러의 대가 허정 감독이 선택한 <장산범>. 소리를 통한 아찔한 상상력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표현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숨바꼭질> 이후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색다른 충격을 전하며 흥행 행보를 써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ABOUT MOVIE 02]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선사하는 극강의 사운드 스릴과 충격적인 클라이맥스! 최강 스탭진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스릴러가 온다! 올 여름, 관객들에게 극강의 사운드 스릴을 선사할 영화 <장산범>을 위해 최고의 스탭진이 뭉쳤다. <숨바꼭질>로 국내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획을 그은 허정 감독의 4년 만의 작품에 충무로 최강 스탭진들이 의기투합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재심>, <베테랑>의 김일연 촬영감독과 <밀정>, <터널>, <명량>의 김민재 조명감독은 특유의 섬세하고 긴장감 넘치는 앵글을 통해 위태로운 가족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허정 감독과 <숨바꼭질>을 함께하기도 한 전수아 미술감독은 인물의 고립된 감정을 극대화시킨 미장센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공간적 표현으로 완성시키는 데 성공한다. 또한 <더 킹>, <아가씨>의 김석원 사운드 디자이너는 가장 친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사운드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 <장산범>의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 <장산범>이 단순한 스릴러 영화와 결을 달리 하는 것은 바로 소리를 통해 사람의 기억과 마음을 건드린다는 것에 있다. 영화 속 ‘장산범’은 어떤 이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소리로, 어떤 이들에게는 두려운 소리로, 때론 그리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가장 약한 감정을 건드리며 그 존재를 드러낸다. 영화 <장산범>에서 허정 감독이 집중한 사운드적 효과는 바로 이 부분에 있다. 허정 감독은 “일반적인 스릴러 영화에서의 사운드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며 나타낼 때 가장 무서운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장산범>에서는 가장 친숙한 톤에서 이상한 느낌을 주며 그 긴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장산범>에서만 시도되는 독특한 사운드 연출에 대해 설명했다. <숨바꼭질> 이 후 4년만에 돌아온 허정 감독과 충무로 최강 스탭진들의 만남은 영화 <장산범>의 완성도에 신뢰를 높이며 또 하나의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ABOUT MOVIE 03] 대체불가! 염정아 X 박혁권 X 신린아 눈을 뗄 수 없는 신들린 연기! 최고의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열연이 폭발한다! 원조 스릴러 퀸이 돌아왔다!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 염정아가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스릴러 영화 <장산범>을 선택했다. <범죄의 재구성>에서는 팜므파탈 사기꾼, <카트>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간첩>에서는 생계형 남파간첩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염정아. 그 중에서도 관객들의 뇌리를 사로잡은 역할은 바로 2003년 <장화, 홍련>의 새엄마 역이다. 이 캐릭터를 통해 1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기억되고 있는 그녀는 올 여름 <장산범>에서 미스터리한 일에 휘말리는 ‘희연’으로 분해 또 한 번 관객을 사로잡을 스릴러 퀸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허정 감독은 “염정아는 다양한 감정이 느껴지는 배우다. 예민하고 불안한 감정은 물론이고 정반대의 따뜻한 모성애도 표현할 수 있는 배우이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작업하면서부터 그녀를 상상하고 쓰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더할 수 없는 완벽한 캐스팅임을 증명하였다.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육룡이 나르샤], [펀치], 영화 <택시운전사>, <특별시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편안한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혁권은 이번 영화에서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이성적인 남편 ‘민호’ 역할을 맡았다. 허정 감독은 “염정아라는 배우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사람을 찾다가 박혁권을 떠올렸다. 염정아가 맡은 희연이 날카롭게 사건을 앞에서 만들어가는 인물이라면 박혁권은 안정적으로 뒤를 받쳐주는 인물이다. 따스한 면 속에서 사건을 이성적으로 분석해나가는데 적임자였다”라며 박혁권의 연기에 신뢰를 표했다. <장산범>에서 눈 여겨 보아야 할 배우는 천재적인 연기력을 펼친 신린아다. 드라마 [피고인]과 <덕혜옹주>에 출연한 바 있는 신린아는 <장산범>에서 숲 속을 헤매는 낯선 소녀 ‘여자애’ 역으로 열연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아역으로서 쉽지 않은 연기임에도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집중력과 몰입을 펼치며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허정 감독은 “신린아는 그 자체로서 아우라를 완성시키는 친구다. 본능적으로 어떤 표정이 관객들에게 공포를 줄지 정확하게 아는 듯한 연기를 완성시켜내어 탁월한 캐스팅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탄탄한 스토리에 최강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영화 <장산범>. 올 여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BOUT MOVIE 04] 국내 네티즌은 물론 해외 마켓까지 사로잡았다! 티저 예고편 + 콜라보 웹툰 누적 조회수 1,000만 육박! 돌파! 122개국 선판매 쾌거! & 해외 10개국 동시 개봉 확정! 영화 <장산범>의 반응이 뜨겁다. 콜라보 웹툰 [장산범: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430만 뷰 이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데 이어 티저 예고편 역시 4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 1,000만 뷰 대기록을 눈 앞에 두며 8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장산범’ 이라는 참신한 소재가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역대급이다. 북미, 남미를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122개국에서 세일즈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남미를 비롯한 10개국에서 극장 개봉도 앞두고 있다. 특히 남미에서 한국 영화가 극장 개봉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 <장산범>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움을 알 수 있다. 이는 <숨바꼭질>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는 허정 감독의 차기작이자 ‘장산범’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필한 결과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배급사 CLOVER FILMS는 “<장산범> 프로모 영상을 보는 동안 간담이 서늘해졌다. 이번 영화가 한국 여름 극장가의 가장 위대한 승자가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흥행을 확신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열연에 감명 받은 남미 배급사 BF Distibution은 “<장산범>은 전통적인 스릴러 영화의 장르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표현하는 방식은 새롭다. 모두가 주인공 ‘희연’(염정아)의 슬픔과 감정,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두려움에 깊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며 배우 염정아의 내면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장산범 괴담에 매료된 대만 배급사 MOVIECLOUD의 관계자는 “’목소리 괴담’이라는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 고유한 문화로 존재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감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영화 <장산범>은 모든 관객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이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선한 소재, 명배우들의 열연, 허정 감독이 선보일 충격적 전개와 탄탄한 시나리오 등을 통해 개봉 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장산범>은 충무로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구강 액션 지존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누가 누구를 지키는 지 모를, 서로 못 죽여서 안달 난 브로맨스 제로, 환장 케미 두 남자의 사상 최대 미션이 시작된다!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가 VIP를 뒤쫓지만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데… 


<제작노트>

 ABOUT MOVIE 숨 막히는 긴장감,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야심작!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브이아이피>는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부당거래> 각본, <신세계> 연출의 박훈정 감독이 내놓은 야심작 <브이아이피>는 앞선 영화들 보다 더욱 커진 국가 기관간의 충돌을 다뤘다. <부당거래>가 경찰과 검찰, 그리고 건설 마피아 사이의 정치를 다뤘고 <신세계>가 깡패들이 넥타이 매고 정치하는 이야기였다면 <브이아이피>는 그 판이 좀더 확장돼 국가들끼리의 이해관계에 따른 정치로 나아간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분단국가라는 특성을 활용, CIA와 국정원 간의 ‘기획 귀순자’를 둘러싼 알력 다툼, 경찰의 봐주기 수사부터 검찰과의 거래, 여기에 북한 정치 상황 지형도까지 덧붙여져 강력한 스토리로 탄생시켰다. 특히 <브이아이피>는 범죄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조직 폭력배, 깡패가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아 타 영화와 결 자체가 다르다. 영화 내내 숨막히는 긴장감과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선사하는 <브이아이피>는 각국의 국가 기관을 대표하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 경찰청 형사 채이도(김명민), 보안성 요원 리대범(박희순)과 CIA 요원 폴 (피터 스토메어)이 VIP 김광일(이종석) 한 명을 두고 집요한 공방전을 벌인다. 여기엔 박훈정 감독의 명쾌하고 꼼꼼한 각본이 뒷받침 됐다. <브이아이피>에서는 인물의 대사 하나, 하나 놓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들이 단순한 캐릭터를 뛰어넘어 국가 기관을 대변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대사에는 VIP김광일을 은폐해야만 하는 이유, 잡아야만 하는 이유, 복수해야만 하는 이유가 녹아 있다. 여기에 이들 국가 기관을 비웃듯 제 멋대로 행동하는 VIP 김광일의 모습은 관객들의 공분을 자극한다. 잘 만들어놓은 소설책의 챕터를 한 장씩 넘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로서 완벽한 컴백을 알린다. ABOUT MOVIE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그리고 이종석 충무로 VIP 배우들의 폭발적 케미스트리 <브이아이피>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은 지금까지 그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은 이에 대해 “캐스팅을 할 때 ‘연기’하는 느낌이 없는 배우들을 캐스팅 하기 위해 고심했다. 현장에 와서 숨쉬듯 대사를 해도, 시나리오 속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 배우들이었다”며 최적의 캐스팅임을 암시했다. 먼저 국정원 요원 박재혁 역할을 맡은 장동건은 보수적인 조직에서 살아남으려 고군분투하는 일상적인 회사원 같은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배우 장동건의 평범해 보이려는 노력은 이번 연기 변신에 중요한 지점이었다. 경찰청 형사 채이도 역할의 김명민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도 개의치 않는 집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인다. 처음 보는 김명민의 미친 눈빛은 사건에 몰두하는 채이도 캐릭터 그대로다. VIP 김광일 때문에 좌천된 보안성 공작원 박희순은 버려진 사냥개 같은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박희순이 아니었다면 소화할 수 없었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돋보인다. 여기에 이종석은 한국 20대 남자 배우들 중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국가도 법도 통제할 수 없는 VIP 김광일 역할을 맡은 이종석은 북한 사투리부터 영어 연기까지 다양하게 소화해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악역 김광일을 완벽히 소화한 이종석의 필모그래피는 앞으로 <브이아이피>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이처럼 배우 개개인의 매력이 캐릭터와 일체화 된 영화 <브이아이피>에서는 배우들의 호흡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야기의 특성 상 네 배우가 한 장면에 모두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서로를 잇고 있는 팽팽한 긴장감과 묘한 동질감은 새로운 형식의 호흡을 보여준다. 또한 현장에서 가장 어린 배우였던 이종석은 선배 배우들의 카리스마에 밀리지 않고 제 몫을 완벽하게 해내며 <브이아이피>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리가 알던 네 배우들의 다른 면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8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다. 

 ABOUT MOVIE 국정원, CIA의 기획으로 탄생한 북에서 온 VIP는 누구인가? 대한민국 최초 ‘기획 귀순자’를 다루다! <브이아이피>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기획 귀순자’를 수면 위에서 다룬 영화다.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들에게도 낯선 단어가 바로 ‘기획 귀순’이다. ‘기획 귀순자’는 냉전 시대였던 80-9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았으나, 최근에는 공개적인 ‘기획 귀순’이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다. VIP 김광일은 미국 CIA와 대한민국 국정원이 합작해 귀순시킨 인물로 국내에서 귀빈 대접을 받는다.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생존 당시의 북한 내 정치 상황이 캐릭터 탄생 배경이 됐다. 김광일은 장성택의 오른팔이자 평안도 당 서기 김모술의 아들로 소위 북한의 로열 패밀리라는 설정이다. 그는 자기 부친보다 당 서열이 높은 사람 외에는 누구에게도 허리를 굽혀 본적 없는 인물이다. 여기에 부와 명예, 유학의 기회까지 누린 김광일의 품위 있는 모습과 능통한 영어 실력은 화려한 태생을 증명한다. 김광일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서늘하거나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가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도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가 국정원과 CIA의 필요에 의해 남한에 입국한 ‘기획 귀순자’이기 때문이다.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광일을 체포할 증거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만이 알고 있는 북한의 고급 정보를 중요히 여기는 기관들의 업무 처리 방식은 관객들을 공분으로 이끈다. 게다가 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신의 안위를 위해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VIP 김광일의 안하무인 행동은 대한민국의 특수 상황을 적나라하게 꼬집는다.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설정과 더불어 북한의 변화하는 실제 정치 지형도까지도 김광일의 캐릭터에 영향을 미쳤다. <브이아이피>를 통해 시시각각 판이 변하는 쫀쫀한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지금까지 우리가 잊고 있었던 ‘기획 귀순’을 모두가 주목하게 될 것이다. 

 ABOUT MOVIE 긴장감과 리얼리티를 더하는 웰메이드 프로덕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제작진들의 참여! <브이아이피>를 위해 충무로의 걸출한 제작진들이 모두 뭉쳤다. <브이아이피>의 현장은 <신세계>부터 함께 했던 스탭들과 새로운 스탭들의 협업이 절묘하게 이루어진 현장이었다. <브이아이피> 전체 제작 스탭들의 주요한 목표는 ‘현실에 뿌리를 둔 작업’이었다. 먼저 김영호 촬영 감독은 기존 한국 영화의 룩을 따르지 않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범람했던 범죄영화의 형식을 따르지 않고 <브이아이피>가 지향하는 사실성을 살리기 위해 건조하고 무채색에 가까운 룩을 시도했다. 국가 기관간의 첨예한 정치 싸움을 그려야 하므로 화려한 앵글 보다는 건조하고 차분한 앵글도 중요했다. 영화 속 배경 대한민국, 북한, 홍콩 중 북한 촬영은 제작진의 난제였다. 조화성 미술 감독은 어릴 때부터 교육 받아 세뇌 된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지우려 노력했다. 특히 김광일이 있는 공간은 북한 고위층 자제의 모처여야 했기에 시나리오에 드러나지 않는 캐릭터 전사에 대해서도 상상해가며 공간을 완성했다. 미술팀은 ‘김광일의 집이 아니라 별장일 수도 있고, 그의 아지트처럼 보이지만 그의 흔적은 어느 것도 없는 공간’을 생각했다. 평안북도 신의주 마을이나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일가족의 집 같은 경우에도 시각적인 충격보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뒷받침할 만한 미술 작업이 필요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북한 어딘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공간이 탄생됐다. 권수경 분장 감독은 장동건이 맡은 박재혁 요원이 회사원 같은 요원이므로, 최대한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안경을 선택했다. 김명민은 집념에 사로 잡혀 있는 채이도의 날 선 이미지를 풍기기 위해 분장을 거의 하지 않았다. 박희순은 보안성에 몸 담았던 리대범의 전력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에 흉터 분장을 시도했다. 이종석은 있는 그대로의 이종석을 김광일화 시켰다고 해도 무방하다. 큰 키, 긴 팔다리, 하얀 피부 등 그가 갖고 있는 외적 조건을 최대한 그대로 놔두고 하얗고 귀족적인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했다. 해외에 있는 로열 패밀리들의 자료들도 좋은 참고가 됐다. 범람하는 범죄영화들의 비주얼과는 다른 사실성에 기반한 <브이아이피> 만의 스타일은 <신세계>이후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의 명쾌한 연출을 보여줄 영화가 될 것이다.




 28세기 미래, 시공간을 압도하는 스페이스 최강 에이전트가 온다! 수천 종의 외계종족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28세기의 우주.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로렐린에게 30년 전 사라진 행성 뮐의 마지막 남은 컨버터를 되찾아 오라는 미션이 내려진다. 그들은 키리안 행성의 빅마켓에서 컨버터가 거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미션을 수행하지만, 뜻하지 않게 암흑시장 외계종족의 표적이 되어버린다. 가까스로 컨버터를 구출해 낸 그들은 우주수호부의 본거지 알파로 향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평화를 위협하는 레드존에 진입해 위협 요소를 제거해야 하는 새로운 임무를 받게 된 발레리안과 로렐린.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이 자신들이 구출한 컨버터와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