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찾기 위해서는 고려해야하는 사항들과 조건들이 매우 많다.
와인이 생산되는 다양한 국가, 지역, 품종 등과
그에 따른 와인들의 각각의 개성
그리고 다양한 음식과 식재료, 조리방법들을 모두 고려하여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음식을 찾아야한다.
음식의 색깔과 와인의 색깔
그리고 음식의 맛과 와인의 맛은
비례한다고 봐도 좋다.
즉, 맛, 색, 질감이 서로 비슷한 것끼리 좋은 매칭이 될 수 있다.
음식의 색깔이 연하면 색이 연한 와인이 어울리고,
음식의 색이 진할수록 진한 색의 와인과 어울린다.
이와 비슷하게,
양념이 순한 음식은 연한 맛의 와인과 어울리고
양념이 쎈 음식은 진한 맛의 와인과 어울린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고려사랑들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특정 요리의 경우 그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 선정시 접근하는 순서가 있다.
첫번째. 음식의 원재료
(양념이 되어 있는 재료인가, 신선함을 살린 재료인가)
두번째. 조리방법
(그릴, 스팀, 스튜, 바비큐, 전기구이, 팬프라이, 튀김 등)
세번째. 소스와 양념
(크림류, 오일류, 바비큐류, 각종 드레싱)
더 자세히 말하자면,
첫번째는 음식의 원재료가 무엇인지에서부터 접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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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생선, 해산물, 밀, 과일은 화이트와인과 로제와인이 어울리고,
육류는 레드와인이 어울린다.
추가 설명을 하자면, 생선 중에서도 육류의 색을 보이는 연어와 참치 등은 무겁지 않은 레드와인인 피노누아나 가메, 돌페토 계열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육류 중에서도 생선살의 색을 보이는 닭과 오리, 칠면조, 송아지 등은 피노누아 또는 미디엄바디의 메를로와도 잘 어울리지만, 약간 무게감이 있는 샤르도네, 피노블랑,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와도 매우 훌륭한 조화를 보인다.
샐러드 같은 경우에는 드레싱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또 어떤 재료들로 만들어졌는지도 와인 선정시 매우 중요하다.
두번쨰로 음식의 조리방법 및 소스에 대해 설명하자면,
강한 조리법과 약한 조리법에 따라서 접근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채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샐러드, 새우, 굴 등의 경우와 양식의 메인으로서 주로 사용되는 쇠고기 안심, 양고기, 오리, 돼지고기, 송아지, 치킨, 생선, 스파게티, 피자, 갑각류, 참치, 연어, 바닷가재의 경우는 다음 글에서 더 자세히 말하겠다.
일단 전채요리, 즉 에피타이저에 대해 짧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차가운 전채요리에는 화이트 와인 중에서 뉴질랜드 말보로의 소비뇽 블랑 느낌의 와인이 잘 어울린다.
더운 전채요리의 경우에는 산도가 높고, 달지 않은 독일 모제의 드라이 리슬링이 잘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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