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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녹색경영 기업 벨기에의 ECOVER_제품 (2)

by 돈버일하 2017.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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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 기업의 마케팅

-벨기에의 ECOVER를 중심으로-


  합성세제의 주성분은 계면 활성제와 인산염 등이다. 계면활성제와 여러 가지 보조성분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특히 보조제로 수질변화와 성능향상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인산염은 합성세제가 분해될 때 수중으로 방류된다. 인산염이 방류되면 하천의 부영양화 현상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물속에 산소가 감소되어 물고기뿐 아니라 다른 수생식물마저도 모두 죽게 되는 적조현상이 나타나 하천을 죽음의 강으로 만든다. 이 때문에 최근 친환경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친환경 세제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1978년에 설립된 에코버는 다른 세제 제조 회사와는 달리 친환경적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물론 타 기업 역시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상품을 제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에코버는 1980년 대 부터 거시적인 경영방침으로 친환경적이면서 인산염을 첨가하지 않은 세제를 만들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세제에 주로 첨가되는 화학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자연적 원료를 사용한다. 예를 들면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 막걸리를 만드는 효소 등을 사용하여 먹어도 무해한 제품을 생산한다. 천연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합성세제로 인한 가장 직접적인 피해인 주부 습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세제는 사용할 때 고무장갑 등 손을 보호하기를 권장하지만, 오히려 에코버는 자사의 제품을 맨손으로 사용하라고 권장한다. 이는 제품 뒷면에 붙어있는 사용설명서에도 표기 되어 있는 사항이다. 또한 친환경적 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방용 세제로 과일을 세척하여 섭취하여도 인체에 무해하다.

  그렇다면 이런 에코버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흔히 알고 있는 P&G사의 Tide 세제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유는 광고와 같은 판매 촉진 전략 때문이다.

  이처럼 어느 제품보다 광고 의존도가 높은 것이 세제 상품이다. 하지만 에코버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식물성 연료를 사용하면서 수익성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고수하지 않는다. 에코버의 경우 광고에 대한 지출을 거의 하지 않고 제품의 가격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광고비용을 지출하지 않고 절약한 예산으로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물 실험을 하지 않으며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정직한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타제품과의 가격을 비교해 봤을 때 에코버 제품은 1.2배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주부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로 벨기에의 주부들은 에코버의 제품을 30년간 대를 이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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