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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 생각 없이 웃다 나오고 싶다면 추천!!

by 돈버일하 201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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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녀석들: 더 무비 

 (THE BAD GUYS: REIGN OF CHAOS, 2019) 


죄수들이 탈출했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개... 다시 풉시다!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인다.

미친개들의 리더이자 다시 한번 미친개들을 모으는 설계자, 형사 오구탁.


28년형을 복역 중인 전설의 주먹이자 나쁜 녀석들의 행동대장, 박웅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만 수다쟁이이면서, 인간적이기도 한 사기꾼.

어마어마한 사기 전과, 말빨로 사람들을 후려잡는 나쁜녀석들의 브레인 곽노순.


혈기왕성한 전직 형사출신으로 범인을 잡으려다 사람잡은 과실치사 5년형의 독종.

나쁜 녀석들의 젊은 피를 담당한 똘기 고유성.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컴백에 새로 합류한 뉴 캐릭터들 까지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의 완벽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 더 무비.

출신도 다르고 성격도 천차만별인 4사람. 각자 다른 목적으로 만났지만, 같은 목표를 두고 어느새 한팀이 되어버린 넷.

추석때 사촌동생들과 영화를 보려고 했는데,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고르게 된 나쁜녀석들 : 더 무비.

하지만 의외로 나쁘진 않았다.

다만, 초등학생이 내 사촌동생이 보기에는 초반부 장면이 조금 징그러웠다랄까?

그래도 중간중간 마동석이 던지는 대사들에 내 사촌동생들 뿐만 아니라 상영관 내 모든 관람객들이 빵 터졌다.

드라마를 영화화 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진 몰라도 초반에 전개가 날강도처럼 지나갔다.

그래도 전체적인 스토리 밸런스를 헤치진 않는 수준이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화려해지는 볼거리와 더불어 끈끈해지는 듯한 4명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 김아중이 연기한 곽노순이란 캐릭터가 붕 뜨지 않고 단단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 반가웠다. 어쩌면 곽노순이라는 캐릭터가 있으므로써 스토리에 개연성이 더욱 더 부여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이 영화는 딱히 반전이라고 할 만한 게 없었다. 그냥 예상가는 스토리였지만 진부하진 않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 안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시리즈로 갈 건지 영화 마지막에 영상이 하나 나온다.

다시 미친개들을 불러들이는 영상인데, 이제 편안하게 나쁜녀석들 : 더 무비 2를 기다리면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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