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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제주도는 소주를 미지근하게 먹는다?

by 돈버일하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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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앙 멘도롱헌걸로 줍써~"

"멘도롱 헌거 마씸? 저기 있수다."

 

[속보] 김모양, 동네 수퍼에서 굳이 미지근한 소주를 찾아 구매하는 친척을 보고 충격...

 

제주도 소주 '한라산'은 차게 해서 마시는 것보다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더 맛이 좋다는 친척들의 말. 과연 정말일까?

실제로 시청 근처 술집가서 한라산 미지근한거로 달라고 하면 준다는 데, 왜 미지근하게 먹는거지?

 

같이 먹던 삼촌의 말에 따르면, 한라산은 미지근하게 먹어야 목넘김이 더 부드럽단다.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난 차이를 못느끼겠다. 술은 차게 먹어야 진리인데.... 문화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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