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제주도 바다 고매기 728x90 반응형 1 제주도 바다에서 고매기 잡았어요~ 제주도 사투리로 고매기라고 부르는 건가? 할머니랑 엄마는 고매기라고 부르던데 내 친구들은 보말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보말은 일종의 고둥이다. 바닷물이 쌀 때 제주 바닷가 돌멩이를 뒤집으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보말은 음식이 귀하던 시절부터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식량으로 어른 분들은 어렸을 때 자주 잡아서 먹었다고 한다.아..... 이건 할머니한테 부르는 이름을 들었는데 까먹었다.처음 들어보는 명칭이었는데, 기억이 안난다.바위에 붙어있는데 접착력이 강해서 맨손으로 못 떼고 칼로 붙어있는 바위 사이를 긁거나, 이 것을 바위로 비스듬하게 내리치면 떼진다.사실, 나도 잡는 걸 처음 봤다.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 삶아서 줬지만 안먹었다. 맛없게 생겼어.....ㅎㅎㅎ 전복과 비슷하게 생긴 이 아이는 오분자기이다... 2019.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