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업 전분야를 포괄하고 있는 로엔은 1982년 설립되어 음반의 기획, 제작 및 판매와 온라인 음원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7개 회사를 계열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레이블인 로엔트리는 가수 아이유, 써니힐, 배우 조한선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씨스타, 우주소녀 등의 앨범을 제작한다.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 허각 등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국내 최대 디지털 음악 플랫폼 멜론은 PC 주요 브라우저, 국내 출시 스마트폰/태블릿PC OS, 스마트 TV, Car Navigation, Wearable Device 등 음악 플랫폼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기기와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다. 멜론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온라인 음악서비스 부문 8년 연속 수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음원서비스 부문 6년 연속 수상,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음악 포털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하였다.
로엔의 3분기 예상
동부증권은 로엔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1446억원,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가입시 3개월 할인 프로모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흥행으로 3분기에도 멜론 유료가입자 순증가는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이 선주문만 105만장을 기록함에 따라 제품 및 상품매출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플랫폼 다변화에 따른 사용자 기반 확대
카카오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스피커, 카카오 미니가 9월 18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는데 이 기간 중 구매고객에는 멜론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 스를 1년간 월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마존의 경우 아마존 뮤직 언리 미티드 에코 플랜이라는 AI 스피커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음원 서비스를 주요 경쟁력 중 하나로 부각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카카오미니와 같은 신규 플랫폼, 디바이스의 확산은 멜론 유료가입자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판단한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
매니지먼트 부문도 기대할 것이 많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 여했던 주학년이 소속된 그룹 더 보이즈가 연내 데뷔를 앞두고 있고 역시 프로듀스 101 시 즌2 연습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의 매니지먼트도 담당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 기에 18년에는 자회사 스토리플랜트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더해짐에 따라 20%가 넘는 이익 성장을 꾸준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이 로엔의 매력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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