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은 1997년 11월 생명공학관련 첨단 기초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생명공학 관련 연구, 분석 대행 용역업, 생명공학관련 연구용 장비 및 시약의 제조 및 판매업, 의약품의 수출입 및 판매 등을 목적사업으로 설립되었다. 1997년 창사 이래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필수 핵심기술들을 자체 확보하여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과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펩타이드(peptide) 공학 및 약효지속화 기술을 바탕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설계 및 제조기술 개발, 펩타이드의 합성기술 개발 및 펩타이드 신물질의 발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 NIH와 2014년 6월 엑세나타이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용도 특허 도입 및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4년 10월 퇴행성뇌질환 공동연구개발협약(CRADA)을 체결하였다. 2016년 10월 25일 당뇨분야의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와 SmartDepot 기술의 기술평가협약을 맺어 결과확인에 임박해있으며, 펩타이드 제제의 효과 지속시간 개선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매출구성은 펩타이드소재 64.22%, 원료의약품 35.7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펩트론의 대표적인 보유기술인 PeptrEXTM와 SmartDepotTM는 펩타이드의 초기 연구 단계에서부터 최종 의약품 형태까지 실질적인 개발과 상업화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유의 원천기술이며, 지난 15년간 끊임없는 기술축적과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PeptrEX 기술은 수십~수백 종의 펩타이드를 동시에 합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자동화 시스템으로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여 개별적으로 분리된 방식으로 다종 합성 (multiple parallel synthesis)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연구에 유용한 신뢰도 높은 펩타이드를 필요한 사양대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수없이 많은 아미노산 조합이 가능한 펩타이드들을 연구 단계에서 다양하게 디자인하여 빠르게 확인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기초 연구부터 신약 탐색까지 매우 효과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이용하여 펩트론은 국내외 펩타이드 연구자들이 원하는 펩타이드를 주문한 대로 만들어 공급하는 커스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수백 개의 연구기관에서 연간 수천 종의 펩타이드를 디자인하여 주문하고 있다.
SmartDepot 기술은 1회 투여로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약효의약품의 개발을 위해 고안된 기술로 투여 약물이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펩타이드 의약품에 약효지속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또는 하루에 몇 번씩 주사를 맞아야 하는 약물에 적용하여 환자의 편의성 및 치료효과가 증대된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허가 만료되어도 제조 기술을 모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과 독점력이 월등한 성공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된다. 본 기술이 상용화되어 최초 적용된 펩타이드 의약품인 1개월 지속형 루피어®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에 성공적으로 기술이전되어 최근 단일 품목으로 년 100억 원 이상의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룬 바가 있다.
지난 2005년 ‘기술특례 상장제도’가 도입된 이래 이 제도의 혜택을 입은 35개 바이오 기업 중 신약개발회사들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이프라인의 확장성, 임상진행 정도가 좋을 수록 높은 주가 상승률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펩트론, 아이진 등이 ‘숨겨진 보석’으로 꼽힌다.
펩트론이 주목받는 것은 파이프라인 확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펩트론은 펩타이드(아미노산 화합물의 일종)를 기반으로 약효 지속성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스마트데포’라는 이름의 의약품 개발 플랫폼 기술을 독자 개발했는데, 이는 약이 체내에 머무르는 시간 동안 약물의 방출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해당 분야에서 상업화 최대 난관으로 꼽히는 주사바늘 사이즈를 작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이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앞세워 지난해 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평가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펩타이드에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적용해 지속형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에 나서겠다는 게 그 내용으로, 내년 초 테스트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협력이 성공사례로 기록될 경우 펩트론 플랫폼 기술의 확장 가능성이 확인됨과 동시에 회사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s Mid-small Cap 추천종목 : 펩트론
▶ 추천사유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외에도 자체 개발 R&D 파이프라인 다수 보유.
2018년 오송 신공장 가동시 원활한 임상 시료 생산이 가능.
그로인해 주 1회 GLP-1제제 국내 3상, 월 1회 GLP-1제제 해외 1상, 파킨슨병 치료제 국내 2상 개시가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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