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는 그 특성상 개인들의 투자성향이 높고, 회전도 매우 활발한 종목이다. 뉴스하나에 개인투자자들이 몰리고 대박히트곡하나 나오면 주가도 덩달아 뛰고 한다. 엔터주의 장점이자 단점이 대중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빨리 반향을 얻을 수 있고, 그 반응이 실생활에서 바로 분위기를 느낄수있고, 들을수있고 볼수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엔터주에 투자를 할 때 체크해야 할 점은 바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계약시즌이다. 활동 아티스트들은 개개인마다 계약일이 달라 재계약 날짜도 다르게 되는데, 이 재계약시즌이되면 타 엔터사의 영입전 및 물밑작업이 생길 정도로 치열하다. 그리고 재계약 유무에 따라 주가도 변동한다.
올해 JYP 엔터주의 눈부신 발전이 재무에 나타난다.
<JYP 엔터테인먼트 재무제표>
JYP 엔터테인먼트는 투피엠, 갓세븐들의 활약도 있고, 매출기여도에도 더 높은건 사실이지만, 트와이스란 그룹의 탄생과 활동이 가장 크다 할 수 있다. 여자아이돌보단 그래도 남자아이돌의 성공이 큰 아이돌계에서 왠만한 남돌 못지않은 콘서트, 굿즈, 광고, 음원, 음반등 전방향으로 활동하는 부분에서는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있고, 앨범을 거듭할수록 멤버개인별 팬층도 더욱 두터워지고 신규 팬유입도 늘어나면서 짧은 기간에 국내 탑을 찍고, 이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시장을 노리고 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이제 만원권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만원권에 안착하고 나서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시세를 열어줄지는 지금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재계약과 활동여부에 달려있다.
▲(위)일주일 단위 주가 그래프 (아래)3개월 단위 주가 그래프
지금 트와이스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수익면에서도 '여자아이돌그룹은 돈이 안된다'는 공식마저 깨고 왠만한 남자아이돌그룹의 수익성마저 넘어버리며 차츰차츰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그러니 트와이스의 선전은 앞으로 몇년간은 지속될 것이다. JYP 주가는 계속 상승할 전망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가가 천장이 아니고 천장을 뚫는 중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새로운 바람 신인 남자아이돌그룹 데뷔 런칭 서바이벌의 소식도 JYP의 주가상승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하고있다. 현재 JYP에는 SM의 엑소나 YG의 빅뱅과 같은 소속사를 대표하는 대형남자아이돌그룹이 없다. 그렇기에 10월 엠넷을 통해 방영되는 남자 그룹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흥행 여 부가 매우 중요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데뷔 앨범 70만장 판매 및 고척 돔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의 빠른 수익화 과정을 증명했다. 만약 JYP의 신인 남자아이돌이 GOT7의 수익화 과정을 뛰어 넘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면 JYP의 기업 가치는 빠르게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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