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시입니다 :)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희 회사 내 구내식당이 문을 닫은지도 몇달이 되어가네요. 그동안 도시락 아님 주변 식당을 전전하며 점심을 때우고 있는데, 이젠 질려요. 근처에 맛있는 곳이 없고, 일단 강남이다 보니 가격이 장난아니네요. 구내식당은 일단 가격도 싸고, 점심 때 나가지 않아서 시간도 절약될 뿐더러 메뉴고민을 안해도 되서 좋았는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점은 '마삼계탕'이라는 곳입니다. 일단, 주문하면 음식이 정말 빨리 나와요. 삼계탕을 기준으로 7분정도 걸리고, 회사에서 출발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해놓을 수도 있어요. 주차는 1시간까지 무료라고 하네요.
마삼계탕 별관
서울 강남구 언주로 337 지하1층
선릉역 4번출구, 한티역 7번출구
찬바람 부는 날에 뜨끈한 음식이 땡기죠? 요새 체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몸보신하려고 마삼계탕집에 갔습니다. 일단, 매장 내부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좌석이 많아서 기다릴 일은 없어요. 기다려도 내부가 큰 만큼 회전율이 높아 금방금방 자리가 납니다. 딱 들어가면 한쪽 벽면에 싸인이 가득해요. 근데 제가 알만한 유명한 사람이 없길래 사진은 안찍어왔어요. 그래도 싸인이 많은 만큼 유명하다는 거겠죠?
메뉴판 찍어왔어요. 가격 참고하세요~ 참고로 반계탕은 점심시간 메뉴입니다. 대표메뉴는 역시 마삼계탕이겠죠?ㅋㅋㅋ
기본반찬 5개는 다먹으면 셀프배식대에서 떠오면 됩니다. 해당 반찬들은 다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거고 따로 판매도 하는 거래요. 그리고 소금은 천일염이고, 수저로 빻아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종업원이 되게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갔어요. 원래 사람 많은 맛집 가면 종업원들이 불친절하던데, 여긴 엄청 친절해서 놀랐어요!!!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니고, 보리차? 결명자차? 그런 맛이 나더라고요. 할머니집 가면 유리병에 담긴 보리차맛, 딱 그맛이었어요.
식사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보니, 음식 나오는 시간이 되게 빠르더라고요. 한 5분만에 나온것 같아요.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나왔는데, 확실히 "마"가 들어간 거라 딱봐도 국물이 걸쭉한 티가 나죠?
저랑 동료는 반계탕을 시켰어요. 여기에 공기밥 하나 추가해서 말아먹었어요. 건강에 좋은 마삼계탕 한번 드시러 오세요~ 진짜 후회 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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