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s 추천종목
코미코
코미코는 2013년 8월 물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이다. 분할 전 회사인 미코가 영위하던 사업 중 반도체 정밀부품의 정밀세정, 특수코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최초로 정밀 세정과 특수 코팅을 사업화 하였으며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총 5개국에 세정, 코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세정부문에서 20여년간 축적한 공정 노하우를 기반으로 반도체 세정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며 10mm급 이하의 파티클 및 오염소스를 제어하기 위한 검사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부분으로 치우친 Portfolio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초 사업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열처리 산업분야로 사업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세정제품 47.14%, 코팅제품 38.77%, 부품상품 9.91%, 부품제품 4.1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NH투자증권의 추천 사유 : Mid-small Cap
(추천 당일 주가는 23,650이고, 추천 후 주가는 상승하여 24,000 이다.)
고객사 수율 개선 과정, 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등으로 인해 신규 코팅제 수요는 3/4분기에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미세화 공정 확대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까지 세정 및 코팅 수요는 동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주요 뉴스를 살펴보겠다.
[ 코미코, 차별화된 밸류에이션 가능…목표가↑-한국 ]
한국투자증권은 8월 11일 코미코(183300)에 대해 신규 기술 본격 채택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오버행(대량대기매물) 이슈 해소 후 차별화된 밸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23.6%(6500원)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9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2%, 52.6% 증가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이는 1분기 발생했던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제거와 신규 코팅 채택 증가 때문이다.
매출은 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SK하이닉스, TSMC가 신규 코팅 기술을 대거 채택하면서 신규 기술이 적용된 세정, 코팅 서비스 비중이 늘었기 때문이다. 향후 해외법인과 삼성전자로 확장 가능성 감안 시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정 미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세정, 코팅 서비스의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국내 반도체 소재업체와 달리 특정 제품 의존도가 낮고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30%에 불과해 고객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 점이 장점이다. 매출 50% 이상이 해외법인에서 발생하고 인텔, 마이크론, TSMC 등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이 지속 증가해 차별화된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 내달 22일에는 지분 15.5%를 보유한 케이엠씨홀딩스 매도 제한이 해제되고 같은날 미전환된 희석증권 80만주(전환사채 70만주, 신주인수권부사채 10만주)도 매도 제한이 풀린다. 케이엠씨홀딩스는 2013년 유치한 재무적투자자로 물량 출회를 염두에 두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것은 희석 가능증권 80만주는 전량 행사된다고 가정하고 투자 관련 지표를 산출했다.
[ 코미코, 2Q 연결 영업익 71억원…전년比 52.6%↑ ]
코미코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늘어났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억원으로 2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49억원으로 5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코미코, 대만법인에 96억원 규모 신규 투자 ]
반도체 세정·코팅 선도기업 코미코는 8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만 현지법인에 총 95억5000만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건물 및 설비투자에 70억원, 기계 및 계측장비 25억원 등이다.
코미코 관계자는 "대만 반도체 시장은 2013년부터 연 평균 9%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당사의 대만법인은 2006년 공장 완공 후 2007년부터 연 평균 8.5%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실현해 왔으나, 공장규모가 작고 코팅사업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향후 세정 및 코팅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미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3월까지 대만법인의 생산능력(Capa)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세정 및 분석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코팅 신기술 개발 및 제안을 통해 대만 시장의 7·10nm 공정 대응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석이다.
[ 코미코, 반도체 세정 국내 1위…올 영업익 37% 늘듯 ]
시장점유율 30%, 글로벌 톱3社가 모두 고객
이익률 19%…경쟁사 2배 넘어
지난 3월 코스닥시장에 데뷔한 코미코가 다른 새내기주들과 차별되는 점은 두 가지다. 상장 후 실적이 줄어드는 정보기술(IT)·반도체 부품업체들과 달리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IT 부품기업 대부분의 최대 과제인 매출처 다변화에 이미 성공한 기업이라는 점이다.
1996년 설립된 코미코는 반도체 부품 세정·코팅 전문기업이다. 지난 1분기 기준 세정 부문 매출이 전체 47.1%, 코팅 부문이 38.8%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이 분야에만 전념하고 있는 유일한 상장사다.
반도체 세정·코팅은 생산설비와 노하우, 기술력, 인적자원이 중요한 기술집약적 시장으로 고객사 요구에 맞춘 수준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20년 전부터 이 시장을 개척해 국내 시장점유율 30% 안팎을 차지하고 있는 코미코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실제로 코미코의 핵심 고객 면면을 살펴보면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입증된다. 지난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46.9%), SK하이닉스(35.4%), 인텔(7.4%), 마이크론(6.0%), TSMC(4.3%) 등이다.
국내 최초로 반도체 세정·코팅 서비스를 사업화한 경험을 무기로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반 확보에 주력해왔던 것이 글로벌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글로벌 반도체 톱10 제조사 대부분을 고객사로 확보해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코미코는 시장 확대를 위해 10년 전부터 해외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2005년 중국법인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7년 대만과 미국 등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에 거점을 확보해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세계 전역에 세정·코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코미코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유는 IT 분야에서의 급속한 기술 발전 덕분이다. 고가 장비 확산과 생산수율 향상, 소모성 부품 수명 연장을 위해 세정·코팅 과정이 장치산업의 필수 공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IT·반도체 시장 호황에 따라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이 앞다퉈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어 코미코의 실적 증가 폭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업체들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10㎜대 미세공정을 확대하는 중이다.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오염물질에 대해 민감해지기 때문에 반도체 장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미코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240억원 안팎으로 전년 대비 36.7% 증가가 예상된다. 2014년부터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52.6%에 달할 전망이다. 코미코의 또 다른 강점은 재무안정성이다. 코미코는 회사 실적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단기차입금을 100억원 이상으로 늘렸다가 최근 조기 상환을 통해 80억원대로 줄였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8.9%에 달해 8% 수준인 업계 평균의 2배를 웃돈다.
15년간의 설립기와 성장기를 거쳐 2013년부터 도약기를 맞이했다. 코미코는 2020년까지 연매출 2000억원, 영업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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