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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0일, 지정생존자' ep.02 국군통수권자 (1) 테러는 북한의 소행?

by 돈버일하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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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현장에선 북한이 테러 배후라는 증거가 발견된다.
한편 북한 잠수함이 동해로 남하했다는 정보가 들어오는데,
북한 잠수함이 한국을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미군 사령관은 당장 전투 준비태세에 돌입하라고 박무진을 압박한다.
국군통수권자 박무진의 선택은?

 

은희정 (남,50대 후반) / 이기영
육군참모총장

육사 출신 엘리트 군인으로 전략적 강성군부.

식한 떼쓰기와 노회함을 전략적으로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고 상황판단에 기민해 태세전환이 빠르다.
국익(國益)이라는 직업 윤리보다 군익(軍益)이 우선인 정치군인.

 

"전쟁 하겠다는 겁니다. 이건 테러가 아닌 선전포고입니다. 선!제!타!격!"

"내 상식은 미친개는 몽둥이 찜질이 정상이고 도발엔 응징이 정답이라는 겁니다.

  북한이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 겁니다."

 

고영목 (남,50대 중반) / 박충선
국가안보실장

군과 국정원 라인에 잔뼈가 굵은 청와대 외교통.
한주승 다음으로 양진만의 대북정책을 가장 잘 이해했던 스탭 중 하나.
양진만의 사망으로 대북정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양진만의 뜻을 지키려 안간힘을 쓰는데...
박무진의 외교적 고비마다 그를 가까이서 수행하며 점점 달라지는 박무진을 지켜본다.

 

"선전포고라니요? 보십시오. 북한 측 군부대 어디 한번 움직였나.

  북한 측 미사일 발사대도 모두 그대로예요."

"북미수교를 앞두고 있어요. 북한, 정상국가로 인정받는데 혈안이 되어있단말입니다.

 들으셨잖아요? 우리정부와 평화협정을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그런 북한이 생각을 해보세요. 상식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긴급성명 뉴스

자신들은 이번 테러와 무관하다고 강경하게 주장 중인 북한.

남한 내부 의견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관묵 (남,50대 후반) / 최재성
합참의장

국회의사당 폭사로 사망한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귀환한 올드 보이.
양진만과 박무진의 안보관을 아마추어라고 경멸한다.
엘리트 장교 출신으로 북의 도발에는 철저한 응징으로 답한다며 전쟁도 불사할 기세.
이관묵의 명령이면 지금이라도 혈혈단신 월북도 할 수 있는 휘하가 수천..
합참의장이라는 자리보다 그 충성심을 내내 명예라 누려왔다.

 

"당장이라도 전쟁에 임하겠다는 각오와 의지 그리고 북한을 압도하는 우리의 전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번엔 더 큰 공격을 당하게 될겁니다.

9.11 테러 당시에 2차 타격목표가 미 국방성이었다는 거 다들 잊었어요?

한미연합사령부에 데프콘 3호로 격상요구하세요. 그리고 우리 군은 지금 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해야합니다."

 

지윤배 (남,50대 후반) / 김진근
국정원 차장 대테러 전담

대공수사 대테러정보 전담을 맡고 있는 2차장으로 야심이 크다.
한나경과 정한모의 상관으로 그들의 정보를 컨트롤하며 어떻게 하면 이 국면을 자신의 야심에 맞게 움직일까 계산중이다.

 

"우린 분단 국가입니다. 주적인 북한을 머리에 이고 사는.

 왜요. 폭탄에 메이드인 노스코리아라고 써져 있어야 믿을 겁니까? 북한이라고?"

 

전시작전권이 대한민국에 없는 상황.

국가안보위기상황 속 서로 다른 국가안보관을 가진 사람들.

폭탄이 터진 건 국회의사당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청와대 역시 폭탄을 맞은 것이 아닐까?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 모두 다른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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